"독서교육(A) - 성장소설 청소년 책 리스트와 짧은 추천 글(2021)"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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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도서 ==
 
== 추천도서 ==
 
* 강미 지음. 2015. 안녕, 바람. 탐. 180쪽.  
 
* 강미 지음. 2015. 안녕, 바람. 탐. 180쪽.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던 친구를 목격한 선영은 이후에 학교를 자퇴했고 미친 날을 보냈다. 그러다 여행학교에 갔고 그곳에서 아빠의 부재로 엄마의 인형처럼 살아온 정은,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대립하는 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친구들을 만난다. 성적 경쟁, 위태로운 가정, 자아가 없는 진로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를 떠나 여행을 하며 내면의 성장을 하는 아이들이,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묵은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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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던 친구를 목격한 선영은 이후에 학교를 자퇴했고 미친 날을 보냈다. 그러다 여행학교에 갔고 그곳에서 아빠의 부재로 엄마의 인형처럼 살아온 정은,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대립하는 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친구들을 만난다. 성적 경쟁, 위태로운 가정, 자아가 없는 진로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를 떠나 여행을 하며 내면의 성장을 하는 아이들이,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묵은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작가는 성장을 ‘혼자였던 자아가 타인을 인식하고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성장은 관계를 맺는 소통의 과정이다. 일상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서 성장하기도 한다. 아직 혼자가 두려운 청소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준비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작가는 성장을 ‘혼자였던 자아가 타인을 인식하고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성장은 관계를 맺는 소통의 과정이다. 일상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서 성장하기도 한다. 아직 혼자가 두려운 청소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준비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 김선영 지음. 2016. 열흘간의 낯선 바람. 자음과모음. 228쪽.
 
* 김선영 지음. 2016. 열흘간의 낯선 바람. 자음과모음. 228쪽.
   이 책은 주인공 송이든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수만 팔로워의 ‘좋아요’를 받는다. 그렇게 현실의 ‘나’가 아닌 SNS에서의 ‘나’가 진짜 모습이길 바라며 살아간다. SNS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사람을 만나다 현실에서 무시하는 진경우의 태도에 성형수술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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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주인공 송이든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수만 팔로워의 ‘좋아요’를 받는다. 그렇게 현실의 ‘나’가 아닌 SNS에서의 ‘나’가 진짜 모습이길 바라며 살아간다. SNS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사람을 만나다 현실에서 무시하는 진경우의 태도에 성형수술을 결심한다. 그러나 엄마는 몽골 여행을 제안하며 혼자 열흘 간 몽골로 떠난다. 몽골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SNS 속에서의 내가 아닌,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다.  
그러나 엄마는 몽골 여행을 제안하며 혼자 열흘 간 몽골로 떠난다. 몽골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SNS 속에서의 내가 아닌,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다.  
 
 
  요즘에는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고 팔로워 수에도 신경 쓰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SNS는 진정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비쳤으면 하는 나’의 모습이다.
 
  요즘에는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고 팔로워 수에도 신경 쓰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SNS는 진정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비쳤으면 하는 나’의 모습이다.
 
  책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성장을 다룬다. 책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책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성장을 다룬다. 책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2021년 6월 16일 (수) 18:02 판

읽은 책 리스트

  • 강미 지음. 2015. 안녕, 바람. 탐. 180쪽. 책따세(2015 겨울방학), 세종도서 선정 우수도서[2015년 문학나눔/ 아동,청소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2015).
  • 김선영 지음. 2016. 열흘간의 낯선 바람. 자음과모음. 228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16),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 어린이,청소년 추천 도서 (2017, 13세부터),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우수도서 (2016, 아동청소년).
  • 박향 지음. 2018.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 나무옆의자. 284쪽. 책따세(2018 겨울방학),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2018)
  • 유모토 가즈미 지음. 2005. 여름이 준 선물. 푸른숲. 267쪽. 책따세(2001 여름방학), 어린이도서연구회 청소년 권장 도서, 중앙일보 행복한 책읽기 선정 도서, 한우리가 뽑은 좋은 책, 아이북랜드 청소년 권장 도서.
  • 이금이 지음. 2008. 벼랑. 푸른책들. 199쪽. 북틴넷,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2008), 한국문화예술위 우수문학도서(2008),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권장도서(2008), 행복한 아침독서/책둥이 추천도서(2009 청소년{중1~2})
  • 이희영 지음. 2019. 페인트. 창비. 206쪽. 교보교육재단 추천도서(2020), 주요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2019), 아침독서 중고등학생 추천도서(2020), 2018년 창비청소년문학,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2020)
  • 쿠로노 신이치 지음. 2012.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뜨인돌. 192쪽. 한겨레신문 추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경남독서한마당 추천도서.
  • 희망네트워크 엮음. 2013.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 동녘. 296쪽. 책따세(2014 여름방학), 한겨레신문 추천, 문화일보 추천, 한국경제신문 추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녀년을 위한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추천도서

  • 강미 지음. 2015. 안녕, 바람. 탐. 180쪽.
 학교 옥상에서 떨어지던 친구를 목격한 선영은 이후에 학교를 자퇴했고 미친 날을 보냈다. 그러다 여행학교에 갔고 그곳에서 아빠의 부재로 엄마의 인형처럼 살아온 정은,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대립하는 찬,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친구들을 만난다. 성적 경쟁, 위태로운 가정, 자아가 없는 진로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를 떠나 여행을 하며 내면의 성장을 하는 아이들이,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묵은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작가는 성장을 ‘혼자였던 자아가 타인을 인식하고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성장은 관계를 맺는 소통의 과정이다. 일상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서 성장하기도 한다. 아직 혼자가 두려운 청소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준비를 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 김선영 지음. 2016. 열흘간의 낯선 바람. 자음과모음. 228쪽.
 이 책은 주인공 송이든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수만 팔로워의 ‘좋아요’를 받는다. 그렇게 현실의 ‘나’가 아닌 SNS에서의 ‘나’가 진짜 모습이길 바라며 살아간다. SNS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사람을 만나다 현실에서 무시하는 진경우의 태도에 성형수술을 결심한다. 그러나 엄마는 몽골 여행을 제안하며 혼자 열흘 간 몽골로 떠난다. 몽골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SNS 속에서의 내가 아닌,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다. 
요즘에는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고 팔로워 수에도 신경 쓰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SNS는 진정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비쳤으면 하는 나’의 모습이다.
책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성장을 다룬다. 책을 통해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 
  • 유모토 가즈미 지음. 2005. 여름이 준 선물. 푸른숲. 267쪽.


  • 이희영 지음. 2019. 페인트. 창비. 2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