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연지원앙문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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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7김아영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5일 (금) 12:07 판
지정 번호 | 국보 제66호 |
종류 | 유물/청자 |
한문 명칭 | 靑磁 象嵌蓮池鴛鴦文 淨甁 |
영문 명칭 | Celadon Kundika with Inlaid Willow, Lotus, Reed, and Mandarin Duck Design |
시대 | 고려시대 |
소재지 | 성북동 |
지정일 | 1962.12.20 |
소유(관리) | 간송미술관 |
간송미술관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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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정병(淨甁)'은 '맑은 물을 담는 병' 이라는 의미이며, 불교에서 모든 악을 씻어 버리는 의식에서 사용하던 용기의 하나이다. 중국에서 거쳐 온 서방 양식이며, 이는 고려로 전해져 오면서 가장 세련되게 나타나고 금속기와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청자상감연지원앙문정병>은 유물 중에서도 뛰어난 걸작이다. 반듯한 조형과 비색의 유색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병은 긴 목과 옆구리에 주입구가 달린 몸체로 이루어져있다. 환대가 부착된 기다란 목의 앞뒤 양면에는 모란꽃을 하나씩 상감했다. 병의 어깨는 풍만하게 벌어졌다가 아래로 갈 수록 좁아지다 외반하는 형태이다. 물을 넣는 아가리엔 구연부 형태와 고리 모양의 귀가 달려있지만, 현재 뚜껑은 없는 상태이다. 기형이나 세부표현에서 국립중앙박물관소장의 국보 제92호인 청동은입사포유수금문정병과 같은 금속기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