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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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음 - 이상화


물장수가 귓속으로 들어와 내 눈을 열었다.

보아라!

까치가 뼈만 남은 나뭇가지에서 울음을 운다.

왜 이래?

서리가 덩달아 추녀 끝으로 눈물을 흘리는가.

내야 반가웁기만 하다 오늘은 따습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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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