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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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현(2211172)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8일 (월) 02: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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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분청사기(粉靑沙器)는 회색 또는 회흑색 흙 위에 백토를 분장한 뒤 유약을 입혀서 구워낸 자기이다.

내용

일제강점기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선생이 청자 혹은 백자와 형태, 장식, 유약의 색깔이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을 갖춘 자기를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라고 부르게 된 것이 시작이다. 이후 여러학자들에 의해 계승되어 분장회청사기를 줄여서 ‘분청사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분청사기는 14세기 후반, 청자의 뒤를 이어 시작하여 16세기 초반까지 약 150년간 제작하였고, 우리나라 도자기 중에서 가장 순박하고 민예적인 성격을 띠는 도자기가 되었다.

분청사기 변천

분청사기 제작기법

분청사기 제작 시, 다양한 분장기법을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상감, 인화, 박지, 조화, 철화, 귀얄, 담금(덤벙) 기법 총 7가지의 분장기법으로 구분된다.

1. 상감기법 고려 시대 청자 기법이 계승된 것으로, 원하는 무늬를 그린 뒤 무늬 부분만 긁어내고 이곳에 백토나 자토를 넣고 유약을 바른 뒤 구워내는 방법이다.

2. 인화기법 '분청의 꽃’이라 불릴 만큼 분청사기의 성행기에 나타나는 기법이다. 도식화된 단순한 문양을 새긴 도장으로 그릇 표면에 반복적으로 문양을 찍고, 그 홈에 백토를 넣은 기법이다.

3. 박지기법 백토로 분장한 뒤, 원하는 무늬를 그리고 그 무늬를 제외한 배경의 백토를 긁어내는 기법이다. 조화기법과 함께 사용된다.

4. 조화기법 백토를 얇게 발라 분장한 후, 뾰족한 도구로 표면에 그림이나 선을 그려 장식하는 기법이다. 박지기법과 함께 사용된다.

5. 철화기법철화기법은 백토 분장 후, 철분이 많은 안료를 사용하여 붓으로 무늬를 그리는 기법이다.

6. 귀얄기법일종의 풀비와 유사한 도구를 사용하여 백토에 묻혀 그릇 표면에 얇게 칠해 장식하는 기법이다.

7. 덤벙기법표면에 백토를 씌워 장식하는 기법 중 하나로, 그릇의 굽을 잡아 거꾸로 들고 백토를 탄 물에 담갔다가 들어낸 것이다.






관련 자료

사진 자료

영상 자료

  • 분청사기 소개


  • 분청사기 제작과정

  • 분청사기 용어와 기법

문헌 자료

  • 도서

작성자 및 기여자

디지털과 지식콘텐츠(22-2) 수업의 일환으로 작성.
작성자 한성현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