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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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인(2311003)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6월 1일 (목) 18:46 판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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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로 퍼져, 이젠 지역 방역·방어 시스템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로 퍼져, 이젠 지역 방역·방어 시스템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을 비롯해 주변 나라들에서 많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젠 지역 방역·방어시스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등에서는 ‘2차',‘3차’ 감염자까지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는데도 감염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사람 간 전파’가 확인된 것으로 지역 방역과 방어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현재 전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현재 전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질병을 다룬 영화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과거에는 단순히 상상 속의 시나리오였다면, 시간이 흐른 뒤 현실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이러한 콘텐츠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질병을 다룬 영화들은 개봉 당시 집단 공포를 조성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전염병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질병을 다룬 영화들은 우리 사회에서 바이러스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미래에는 바이러스를 잘 다루는 나라가 선진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언제, 어떤 바이러스가 출몰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전예방 대응체계를 잘 갖춰야 한다.

질병을 다룬 영화

연가시(Deranged)

연가시 포스터.png

감독 박정우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드라마, 재난, 정치, 생존, 어드벤처
개봉일 2012년 7월 5일
총 관객수 4,515,833명

개요

《연가시》는 2012년 개봉한 박정우 감독의 대한민국 재난 영화이다. 인간의 신체에 기생하여 물에 빠져 죽게 만드는 변종 연가시를 소재로 하였다.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대한민국의 참상을 그려냈다.

줄거리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예고편

  • 영화 ‘연가시’ 본예고편

평가

  • 백은하 (경향신문 기자)

놀라울 건 없지만, 충실한 오락 영화

'변종 연가시'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이 이 영화를 지탱하는 두 축이다. 사이즈가 큰 영화도 아니고 컴퓨터그래픽의 도움도 별로 받지 않았지만, 영화 초반의 아비규환을 충분히 사실적으로 구현해낸다. 사건이 터지고 난 후부터는 배우들의 얼굴이 볼거리다. 가족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가장 '김명민'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먼저 걱정하는 평범한 아내 '문정희'가 장면장면을 쫀쫀하게 이어 붙인다. 감탄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오락영화로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없다.


  • 김현민 (무비위크 기자)

여운 없는 롤러코스터

외계인도 귀신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무섭다. '변종 연가시'가 인간을 몰살 시키고 특효약을 구하기 위해 아비규환이 되는 도시의 풍경은 슬프지만 현실적이다. 하지만 이야기적 허점도 많고 장르적 한계도 분명하다. '연가시'를 내세운 가족과 사회의 알레고리도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 그러나 일단 극장 불이 꺼지고 난 후, 영화는 롤러코스터처럼 정신 없이 달려간다.


감기(The Flu)

감기 포스터.png

감독 김성수
장르 재난, 드라마, 스릴러, SF, 액션, 느와르, 미스터리, 어드벤처, 피카레스크
개봉일 2013년 8월 14일
총 관객수 3,117,859명

개요

《감기》 김성수 감독의 대한민국 재난 영화이다.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소재로 했다.

줄거리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예고편

  • 영화 ‘감기’ 감염재난 예고편

평가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재난영화의 거대한 판 벌이기

감염자 한 명에서 시작된 영화는 홀로코스트를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치닫다가 갑자기 급박한 정치적 상황을 개입시키고 휴머니즘과 가족주의를 보여준다. 역동적이지만 매끄럽지 않다.


  • 송경원 (씨네21 기자)

국가라는 이름의 재앙

사실감 넘치는 묘사,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익히 봐왔던 수준. 주목해야 할 것은 재난을 둘러싼 사람들의 신경질적인 반응이다. 공포, 혐오, 무력감, 이기심 등 인간의 악의로 빚어낸 지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