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문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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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2311039)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6월 4일 (일) 14:15 판 (새 문서: 500px|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문정이란 ‘문교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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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전전.jpg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문정이란 ‘문교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문정전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고, 영조의 첫째 왕비인 정성왕후와 철종의 비인 철인왕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라고 명하고 서인으로 폐한 곳이기도 하다. 그 후 뒤주는 홍화문 남쪽에 있는 선인문 안뜰로 옮겨졌고, 사도세자는 8일 동안 굶주림과 더위에 신음하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