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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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균(1711198)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14일 (일) 19:58 판 (새 문서: <onlyinclude> {|class="metadata" style="background:#f2f2f2; width:320px; margin: 5px 5px 5px 5px;" cellspacing="10" align="right" |- ! colspan="2" style="background:#3ca9a9; col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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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장편 『아우라지 가는 길』은 1998년 제3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등단 이후 줄곧 김원일에 대한 평단의 비평에는 ‘분단 문학’ ‘실존과 역사’ ‘기억의 굴레’ ‘이데올로기’ 등의 수식어가 관용구처럼 따라붙었던 것이 사실인데, 그로부터 약간의 거리를 두고 1990년대의 세태를 직접적으로 그려내는 등 소재나 기법 면에서 변모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일견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조직폭력 세계’와 ‘정선 아우라지’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그 사이사이에 드라마 「모래시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에 대한 묘사가 1990년대의 세태를 눈앞으로 끌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