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톨트 브레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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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민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6일 (수) 11: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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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민 작성중인 초고입니다. 타인의 편집을 지양합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 ~ 1956)

생애

뮌헨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 ~ 1956)는 독일 바이에른 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제 1차 세계 대전동안 뮌헨에 있는 병원에서 일했고 위생병으로 소집되어 육군병원에서 근무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전적이고 비사회적인 경향을 갖게되었고 제대군인의 혁명 체험의 좌절을 묘사한 작품들도 많이 집필하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뒤 뮌헨에서 극작가, 연출가로 시작하여 막스 라인하르트의 독일 극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무려 100회가 넘는 공연을 베를린에서 진행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무정부주의자적 성향이 작품에서도 나타난다. 즉, 사회나 사회 기구를 비판하는 내용을 희곡에 많이 반영한 극작가이다. 이후 전쟁 체험을 통해 혁명적인 방향으로 가치관이 형성되었다. 1920년대 이후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인 작가로서 부르주아의 탐욕을 드러내는 극본과 사회주의 소설을 집필하는 좌파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1933년 극우정당인 나치스가 집권하자 독일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에 누명을 쓰고 덴마크로 망명하였다.망명한 당시에도 파시즘 활동 반대를 지속하면서 여러 작품을 썼다. 이때 이 작품에서는 사실주의 수법의로의 접근이 다소 보인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히트는 미국에서 비미(非美)활동위원회가 주최한 '빨갱이잡기'가 1948년에 시작되었고 브레히트는 이에 스위스로 다시 망명하여 당시까지의 그의 연극론을 《소사고 원리(小思考原理)》라는 책으로 간추렸는데, 이것이 소격효과기법의 시초로 유명한 브레히트 서사극 이론의 시작이었다. 이 이론은 추후 극작가 김상열의 작품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 이후 동독으로부터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망명생활을 청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 개의 독일 중 사회주의 진영에 있던 동독을 선택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브레히트 이외에도 안나 제거스와 같은 다른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독일 땅에 세워진 새로운 이념국가인 동독을 택했고 브레히트 역시도 좌파적이면서 사회비판적인 성향 때문에 동독을 선택하였다고 여겨진다. 사회주의는 러시아 혁명시절부터 냉전시기까지 사회주의라는 이념은 매우 이상적이고 희망적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약자의 해방'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동독은 브레히트와 같은 예술가들을 자신의 국가로 편입시킬 수 있었다. 1949년에는 아내인 여배우 헬레네 바이겔을 중심으로 극단 ‘베를리너 앙상블’을 결성하여, 그의 망명 중의 여러 작품과 고전을 개작한 작품들을 집필하고 만년에는 더욱 그만의 연극 체계를 발전시켜‘변증법의 연극’을 창도(唱導)하면서 연극인을 양성하였다.


작품세계 (활동내역)

그의 작품들은 기존 가치관에 대한 비판의식, 인간에 대한 사랑,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평화주의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레히트는 처음엔 표현주의 작가로 출발하였으나 후일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추구하게 되었다. 처녀작인 <바알>, 출세작이 된 귀환병극(歸還兵劇) <밤의 북>, 인간소외의 문제를 앞세운 <도시의 정글>에는 아직 안비바렌트한 도취나 익살, 조소의 빛이 강하지만 차츰 마르크스주의로 기울어져, 대상에의 거리적(距離的)인 태도는 사회적인 인식을 구하는 새로운 서사적 연극의 주요한 수법인 이화효과(異化效果)를 낳았다.


브레히트의 소격효과기법은 극작계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소격효과는 다른말로 하면 '생소화 효과', '낯설게하기 효과'로도 표현할 수 있다. 인간소외 현상의 소외를 의미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브레히트의 작품은 관객이 감정이입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읽는 내내 불편함이나 껄끄러움으로 남아 현실을 비판하게 된다. 즉, 연극은 관객을 몰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모순을 드러냄으로써 관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작품 및 저서

소설


Baal(바알) 1918(작성), 1923(연출)

Trommeln in der Nacht(한밤의 북소리) 1918–20, 1922

Der Bettler oder Der tote Hund 1919

Die Kleinbürgerhochzeit 1919, 1926

Er treibt einen Teufel aus 1919

Lux in Tenebris 1919

Der Fischzug 1919

Mysterien eines Friseursalons(연극) 1923

Im Dickicht der Städte 1921–24, 1923

Leben Eduards des Zweiten von England(잉글랜드의 에드워드 2세의 생애) 1924/1924

Der Untergang des Egoisten Johnann Fatzer 1926–30/1974

Mann ist Mann(인간은 인간이다) 1924–26/1926

Das Elefantenkalb 1924–26/1926

Mahagonny-Songspiel 1927/1927

Die Dreigroschenoper(서푼짜리 오페라) 1928/1928

Der Ozeanflug 1928–29/1929

Badener Lehrstück vom Einverständnis 1929/1929

Happy End 1929/1929

Auf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onny(마하고니 시의 흥망성쇠) 1927–29/1930

Der Jasager; Der Neinsager(예, 아니오) 1929–30/1930–? - 국내 번역명은 '동의자와 거부자'. 원어 그대로 번역하면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사람'. 브레히트의 교육극 이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내용도 상징적이고 무대장치도 연극연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히 구성되어 있다.

Die Maßnahme 1930/1930

Die heilige Johanna der Schlachthöfe(도살장의 성 요한나) 1929–31/1959

Die Ausnahme und die Regel 1930/1938

Die Mutter(어머니) 1930–31/1932

Kuhle Wampe(쿨레 밤페) 1931/1932 - 영화로도 제작됐으나, 과격한 선동을 시사하는 내용 때문에 유럽 각지에서 상영 금지 조치를 당했다.

Die sieben Todsünden der Kleinbürger 1933/1933

Dreigroschenroman(서푼짜리 오페라), 1934

Die Rundköpfe und die Spitzköpfe(둥근 머리와 뾰족 머리) 1931–34/1936

Die Horatier und die Kuriatier 1933–34/1958

Furcht und Elend des Dritten Reiches(제 3 제국의 공포와 참상) 1935–38/1938

Die Gewehre der Frau Carrar(카라르 부인의 소총)1937/1937 - 국내 번역명 <까라 부인의 소총>

Leben des Galilei(갈릴레이의 생애) 1937–39/1943 - 가끔 언급되는 '영웅이 없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다'라는 이야기의 원 출처이다.

Was kostet das Eisen? 1939/1939

Dansen 1939/?

Mutter Courage und ihre Kinder(억척어멈과 그 자식들)1938–39/1941 - 30년 전쟁 당시 전쟁터를 오가는 한 장사꾼 가족의 인생을 다룬 연극으로, 2차 세계대전의 위험성을 예고한 작품이다.

Das Verhör des Lukullus(루쿨루스의 재판) 1938–39/1940

Die Judith von Shimoda 1940

Herr Puntila und sein Knecht Matti(푼틸라씨와 그의 하인 마티) 1940/1948

Der gute Mensch von Sezuan(사천의 선인) 1939–42/1943 - 중국 사천성을 배경으로 한 연극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Der aufhaltsame Aufstieg des Arturo Ui(아르투로 우이의 저지할 수 있는 상승) 1941/1958 - 나치 독일, 정확히 말하면 힌덴부르크 공이 물러난 이후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이 세력을 세우고 히틀러가 총통이 되며, 오스트리아와 합방하는 때까지의 일을 그대로 풍자한 작품이다. 아포칼립틱한 시카고의 채소 시장과 그 뒤를 장악하는 뒷골목 세계를 배경으로 삼았으며, 아돌프 히틀러, 요제프 괴벨스, 헤르만 괴링 등 주된 나치당 당수/당원들, 당대 독일, 오스트리아의 정치권 인물들은 연극 내에서 대부분 가상 인물로 치환되어 있다.

Hangmen Also Die! 1942/1943

Die Gesichte der Simone Machard 1942–43/1957

The Duchess of Malfi 1943/1943

Schweyk im Zweiten Weltkrieg(제 2차 세계대전의 츠바이크) 1941–43/1957

Der kaukasische Kreidekreis(코카서스의 백묵원) 1943–45/1948 - 브레히트 후기의 대표작. 한 아이를 놓고 두 여성이 자신의 아이라고 우기자 재판관이 백묵원을 기준으로 아이를 반으로 갈라 나누어 가지게 했다는 유명한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연극이다.

Die Antigone des Sophokles 1947/1948

Die Tage der Commune 1948–49/1956

Der Hofmeister 1950/1950

Die Verurteilung des Lukullus 1938–39/1951

Herrnburger Bericht 1951/1951

Coriolan 1951–53/1962

Der Prozess der Jeanne D'Arc zu Rouen, 1431 1952/1952

Turandot oder Der Kongreß der Weißwäscher 1953–54/1969

Don Juan 1952/1954

Pauken und Trompeten 1955/1955



An die Nachgeborenen(후손들에게)

Die Lösung(해결 방법) - 1953년 동베를린에서 발생한 민주화 봉기를 군대가 무력으로 진압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시다. 당시 브레히트는 동독 국가원수 발터 울브리히트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Erinnerung an die Marie.A(마리아에 대한 추억) - 브레히트의 보기 드문 서정시다.

Ich, der Überlebende(살아남은 자의 슬픔) - 시집 제목과 동일하다.

Legende vom toten Soldaten(죽은 병사의 전설)(1918) - 브레히트가 처음으로 쓴 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람들을 무차별 징집한 루덴도르프 장군을 규탄하기 위해 쓴 시다. 당시 브레히트는 군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했다.

Schlechte Zeit für Lyrik(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 시집제목과 동일하다.

Ulm 1592(1592년 울름)

Fragen eines lesenden Arbeiters(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Lied am schwarzen Samstag(검은 토요일에 부르는 노래): 브레히트의 작품 중에 드물게 서정적인 작품이다.

DIE SECHZEHNJÄHRIGE WEIßNÄHERIN EMMA RIES VOR DEM UNTERSUCHUNGSRICHTER(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스가 예심판사 앞에서)

기타(수상내역 등)

위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해당 인물을 설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기술합니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논문 - 극작가 김상열에 대한 비판중심 연구]

작성자 및 기여자

서성민 [ 초고, 수정예정, 다른사람이 수정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