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문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김현희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30일 (수) 17:55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인문(李寅文, 1745년 ~ 1824년), 조선의 화가.

이인문의 대표 작품 <강산무진도>








출생일 1745년(영조 21)
이칭 문욱(文郁), 유춘(有春), 고송유수관도인(古松流水館道人), 자연옹(紫煙翁)
분야 회화
시대 조선
성별

작품

대표 작품으로 <누각아집도>, <강산무진도>, <산수도>, <강촌우색도>, <추림도>, <하경산수도>, <송하담소도> 등이 있다.

평가

도화서의 화원이었으며, 정조의 규장각 초대 자비대령화원으로 착출 되었다. 첨사 벼슬을 지냈다. 그의 그림은 근대 조선화의 구성상의 산만함을 없애고 정연하고 아담한 구도로서 실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활동 사항

  • 산수·포도·영모(翎毛)·도석 인물(道釋人物)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다. 당시 화단을 풍미하던 진경산수나 풍속화보다는 전통적인 소재를 많이 다루었다. 특히 송림을 즐겨 그려 이 방면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명암이 엇갈리고 몸이 뒤틀린 모습의 소나무와 가늘게 솟아오른 나목(裸木) 그리고 5각형의 바위들을 특징 있게 묘사하였다.
  • 그는 남종화(南宗畵)주 01)와 북종화[北宗畵: 화원이나 직업적인 화가들이 짙은 채색과 꼼꼼한 필치를 써서 사물의 외형 묘사에 주력하여 그린 장식적인 공필(工筆)의 그림] 각체(各體)의 화법을 혼합하여 특유의 화풍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종합적 성격의 화풍은 심사정(沈師正)·최북(崔北)·김홍도 등의 회화 세계와 상통되는 것으로 당시 화단의 한 조류를 대변하는 것이다.
  • 60세 이전의 그림들은 비교적 섬세한 필치로 단단하고 각이 진 모습의 선묘적 경향(線描的傾向)과 깔끔하고 청정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60세 이후에는 묘사적이기보다는 강하고 대담한 발묵법(潑墨法)주 02) 위주의 표현적인 붓질로 한층 세련되고 격식을 초탈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여담

  • 도화서의 화원으로 김홍도(金弘道)와 동갑 화원으로 가깝게 지냈으며, 강세황(姜世晃)·남공철(南公轍)·박제가(朴齊家)·신위(申緯) 등의 문인화가들과도 친교하였다.

미디어 위키

  • 김현희에 의해 작성된 페이지입니다.(2022.11.03.)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인문(李寅文)), 위키백과(이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