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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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15일 (토) 21:48 판 (관련항목(온톨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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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1902~1950)

생애

  • 출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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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도별 활동

채만식은 1902년 전부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는 임피보통학교와 중앙고등보통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1922년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1년 후인 1923년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중퇴를 하게 됩니다. 이후 과도기라는 작품을 탈고했습니다. 1924년에는 강화 사립학교 교원으로 취직하고 이후 단편 작품인 세길로를 탈고하고 1925년부터 1926년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합니다. 그 다음 1931년에 개벽사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1933년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조선일보에서 연재를 하고 개벽사를 그만두며 조선일보로 직장을 옮깁니다. 1934년에는 레디메이드 인생과 인테리와 빈대떡 등의 작품을 발표합니다. 1936년에는 조선일보를 그만두고 개성으로 이사를하게 됩니다. 1937년에 대표작인 탁류조선일보에서 연재하며 1년 후인 1938년엔 태평천하,치숙,이런처지,소망 등을 발표합니다. 1939년에는 흥보씨,패배자의 무덤 등을 발표하며 '채만식 단편집'이 학예사에서 출간됩니다. 1904년엔 이사왔던 개성에서 안양으로 다시 이사하며 냉동어, 당량의 전설을 발표합니다. 1942년 시나리오 무장삼동을 탈고하며 1942년 아름다운새벽을 매일신보에서 연재합니다. 1945년에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이 되었는데 이때 서울 충정로로 이사를 합니다. 1946년에 허생전, 맹순사, 논이야기 등 풍자적 소설을 발표하며 1947년 익산시 고현동으로 이주하고 심봉사를 발표합니다. 1948년엔 장편 옥랑사를 탈고하고 낙조, 도야지, 민족의 죄인 등을 발표하고 1949년에는 소년은 자란다를탈고하며 역사를 발표합니다. 1950년도에 익산시 마동에서 돌아가시며, 임피면 계남리 선영에 안장되었습니다.

작품 및 저서

채만식 작품 및 저서 목록
표지 제목 출판사 출판년도 담긴 내용(요약)
금의정열1.jpg 금의 정열 창작과비평사 1987 금광 개발이 활발하던 시기에 금광 사업에 뛰어들어 재산을 모은 주상문을 주인공으로 하여 나타나는 상황을 써낸 작품이다.
레디메이드인생1.jpg 레디메이드 인생 문학과지성사 2004 지식인 실업의 현실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미스터방1.jpg 미스터방 올벗 2017 조선인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미국이 출현하게 된 시기인 해방기를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민족의죄인1.jpg 민족의 죄인 교보문고 2010 작가 채만식 자신의 일제 강점기 친일 행위에 대한 ‘반성’과 ‘변명’이 담긴 자전적 작품이다.
세길로1.jpg 세길로 교보문고 2010 서울로 가는 같은 기차를 타게 된 '나'와 '그', 그리고 웬지 눈길이 가는 '여학생'을 등장시켜, 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그'와 여학생, 그리고 자신의 심리를 1인칭 관점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새벽1.jpg 아름다운 새벽 도디드 2015 주인공인 소설가 준이 아내 서 씨를 멀리하며 친구의 사촌누이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려는 사랑 이야기의 작품이다.
제향날1.jpg 제향날 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까지 불의한 세력에 저항하는 삶을 산 김성배 일가의 가족사를 통해 지식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작품이다.
탁류.jpg 『[탁류]』 문학과지성사 2014 자본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식민지 조선의 부조리한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태평천하1.jpg 태평천하 문학과지성사 2005 부정적 현상들이 난무하는 시대 현실을 독자적인 비판의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패배자의 무덤.jpg 『[패배자의 무덤]』 교보문고 2010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현실적인 전망의 폐쇄 속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다음 세대에 기대를 거는 작품이다.
치숙1.jpg 치숙 사피엔스21 2012 사회주의 활동으로 감옥에 갔다 온 진보적 지식인의 행적을 일상인의 시야에서 묘사한 작품이다.

문학사적 의의

채만식은 현대소설사에서 가장 개성적인 작가의 한 사람이며, 비교적 민족적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견지한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처한 시대적 상황은 시련과 격변의 역사였고, 문학사적으로도 프로문학의 등장과 쇠퇴, 30년대 후반의 다양한 문학적 시도, 뒤이은 암흑기와 친일문학, 해방후 좌우익 대립의 문학 등 혼돈과 시련, 격변의 연속된 상황이었다. 채만식은 일제 식민지 시기의 자본주의의 여러 문제점을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로 이름이 높다. 1937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 [[<탁류>]]는 [[<태평천하>]]와 함께 채만식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탁류>]] 는 해방 후 1949년 민중서관에서 상하 두 책으로 발행된 책으로 판수를 헤아리면 3판에 해당한다. 우리 근대소설에서 몇몇 작가를 제외하면 초판 이상을 발행하는 것이 극히 드물었는데, [[<탁류>]]는 세 번이나 다시 찍었다는 점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매우 ‘이례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채만식도 다른 친일파 문학가처럼 강연과 친일적 소설과 시로 친일 행위를 하였다. 하지만 별로 튀는 행동은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채만식은 광복 이후에 〈민족의 죄인〉이라는 중편 소설을 발표하여, 자신의 친일 행적을 반성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친일 행위를 한 것이 정당화될 수 없지만, 채만식은 적어도 다른 사람들보단 양심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채만식은 1924년 12월 <조선문단>에 단편소설 세길로가 추천됨으로써 문단에 등장하여 대략 30년대 중엽부터 40년대 초반까지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하였다. 이 무렵 일본제국주의는 만주사변중일전쟁을 일으켜 군국주의를 더욱 가중시켰고, 국내적으로도 사상 유례없는 가혹한 식민지 통제가 행해졌다. 그 결과 이 땅에서는 카프에 대한 검거와 해체에서 볼 수 있듯이 민족의 현실에 대한 일체의 창조적 논의가 억압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그 생애의 대부분을 보낸 작가로서 채만식은 자기 시대를 문제 삼으려는 작가의식을 작품 속에서 형상화하려고 하였다. 1920년대 초기작에서부터 해방이후의 후기작품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있는 것은 바로 식민지시대의 한국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정신이다.

채만식은 1930년대 지식인들의 고뇌와 방황, 자학의 모습 등을 통해 일제식민지시대의 사회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등장 주인공 대부분이 뚜렷한 목적의식이나 사명감에서가 아니라 시대의 요청과 조류에 따라 맹목적인 향학열로 교육을 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채만식의 다른 관심대상은 지주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비논리적이고 아세적인 의식의 세계를 드러내어 당대 사회현실의 한 단면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쓰여진 작품이 <이런 처지>, <태평천하>, <산동이>, <사호일단>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작품 속에 나타난 공통적인 특징은 주인공들 모두가 부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기적인 사람들이란 점이다. <농민의 회계보고>, <부촌>, <병이 낫거든>, <동화> 등은 일제식민지 수탈정책의 잔인함을 비판, 폭로하였다.

채만식 문학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현실에 대한 비판 정신이다. 또한 민족주의적 성격, 패배주의적 사고와 허무주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 문학적 의의가 있다. 1920년대 초에 발표된 초기작에서부터 해방 이후의 후기 작품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바로 일제 강점기 한국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여건 속에서 직접적 비판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채만식 특유의 풍자문학이 탄생하였다. 즉 당대 사회적 제약을 피해 풍자라는 우회적 방식을 통해 결국 당대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한 것이다. 또한 채만식의 풍자는 단순 풍자에 그치지 않는다. '치숙'에서 무능력한 지식인과 체제 순응의 삶을 살아가는 어리석은 조카를 모두 풍자하는 것과 같이 '태평천하', '맹 순사', '미스터방', '도야지'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풍자는 아이러니와 어울려 그 정도를 심화시키고 있다.

1930년대를 전후하여 프로 문학의 이념에 동조한 작가 그룹이 있었고, 이에 해당하는 이효석, 유진오, 이무영, 유치진 등에 대하여 ‘동반자 작가’라고 했다. 채만식은 카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등에 나타난 초기 작품의 경향성으로 보아 동반자 작가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에 봉건적 부르주아의 잔재가 남아 있다는 카프 비평가들의 혹평을 받자, 채만식은 반박의 글을 올리면서 프로 문학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면서 지금의 프로 작가는 사실 방랑-룸펜 작가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1934년 발표한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을 계기로 사회 고발적 동반자 문학에서 냉소적 풍자 문학으로 작풍을 전환했다.

채만식 연구 결과물

채만식 관련 연구논문 출처: [채만식 문학관]
NO 유형 서명 저자 출판사 출판년도
1 석사 채만식 소설의 현실반영 양상 연구 박종우 군산대학교 98
2 석사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경제적 관심 최기인 경원대학교 99
3 석사 채만식 소설의 공간성 연구 임기현 충북대학교 97
4 석사 채만식 연구 김시중 고려대학교 80
5 석사 이야기의 전통과 채만식 소설의 짜임새 김성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83
6 석사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해방직후 사회상 연구 정현숙 인하대학교 90
7 석사 채만식 <소년은 자란다>에 나타난 현실인식 박삼균 관동대학교 90
8 석사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성격 고찰 김호인 조선대학교 85
9 석사 채만식 문학의 서사담론적 특성 연구 이철우 한성대학교 94
10 박사 채만식 소설의 담론 특성에 관한 연구 우한용 서울대학교 91
11 석사 박지원 소설과 채만식소설에 나타난 성격 고찰 양수정 전남대학교 89
12 석사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여성인물 연구 문진란 전남대학교 82
13 석사 채만식의 소설에 나타난 사외성 고찰 조영국 조선대학교 82
14 석사 채만식 희곡연구 임찬순 청주대학교 85
15 석사 1930년대 풍자소설의 구조적 연구 이정미 중앙대학교 83
16 석사 채만식의 초기작품 연구 김규일 중앙대학교 91
17 석사 채만식의 장편소설 연구 김두하 경남대학교 85
18 석사 채만식의 소설연구 유화수 전북대학교 87
19 석사 채만식의 해방이후 소설연구 김연숙 고려대학교 85
20 석사 채만식 소설의 모티프 연구 박혜경 전남대학교 91
21 석사 채만식과 김유정 문학의 풍자성연구 지미숙 강원대학교 89
22 석사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여성상연구 김춘강 고려대학교 81
23 석사 채만식의 농촌소설 연구 천혜숙 계명대학교 80
24 석사 채만식 소설의 서사구조 강현국 고려대학교 86
25 석사 채만식 희곡의 판소리 수용과 변용 양상 연구 이정송 전북대학교 96
26 석사 채만식의 풍자소설 연구 이대환 중앙대학교 85
27 석사 채만식 풍자소설 연구 이종철 계명대학교 87
28 석사 채만식 소설의 구조적 조명 김상묵 전북대학교 84
29 석사 채만식의 [[<탁류>]]연구 김미영 충남대학교 83
30 박사 채만식의 소설연구 유화수 전북대학교 96
31 석사 채만식의 문학에 나타난 상징성 고찰 장기호 조선대학교 82
32 석사 채만식 소설연구 장성수 고려대학교 80
33 박사 채만식 문학 인물의 특성과 현상화에 대한 연구 배봉기 연세대학교 91
34 석사 인물 형상화 양상을 통한 소설교육 연구 임경순 서울대학교 95
35 석사 채만식 소설의 인물유형 연구 최정윤 전남대학교 94
36 박사 1930년대 희곡문학의 분석적 연구 이재명 연세대학교 92
37 박사 채만식의 민족주의 문학 연구 장양수 동아대학교 88
38 석사 채만식 소설 연구 오한근 연세대학교 93
39 박사 채만식과 노사의 비교 연구 유여아 한국정신 문화문화원 91
40 석사 채만식의 <당랑의 전설>연구 우수진 연세대학교 96

기타

채만식

채만식 문학관
채만식 문학비
채만식 문학상

웹드라마

낯선 하루
1929년의 청년 채만식이 2013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내용의 로맨스 웹드라마

연극

탁류
채만식 탄생 115주년을 기념한 서해대학교 방송연예과 제2회 졸업공연 및 제25회 젊은연극제 참가작 소설 탁류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각색함

관련항목(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채만식 금의 정열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세길로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아름다운 새벽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패배자의 무덤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미스터방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민족의 죄인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탁류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태평천하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치숙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제향날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여인전기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와세다 대학교 A는 B를 재학했다
채만식 자본주의 A는 B를 작품주제로 쓴다
채만식 동아일보 A는 B를 재직했다
채만식 조선일보 A는 B를 재직했다
채만식 중앙보통고등학교 A는 B를 재학했다
채만식 임피보통학교 A는 B를 재학했다
채만식 개벽사 A는 B를 재직했다
채만식 지식인 A는 B를 작품주제로 쓴다
채만식 희곡 A는 B를 집필했다
채만식 사실주의 A는 B를 작품기법으로 쓴다
채만식 동반자 작가 A는 B이다
채만식 풍자 A는 B를 작품기법으로 쓴다
채만식 친일파 A는 B이다
채만식 일제강점기 A는 B를 겪었다
채만식 작가 A는 B이다
채만식 은선흥 A는 B와 결혼했다
채만식 낯선 하루 A는 B의 주인공이다
채만식 채만식 문학관 A는 B에 의해 기려진다
채만식 채만식 문학상 A는 B에 의해 기려진다

채만식 그래프.jpg

참고문헌

[마루프레스] [독서신문]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