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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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광수 에세이『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이 책은 마광수 교수의 인문교양이 잘 드러난 문화 에세이이다. 사랑, 신념, 문학과 교육, 그리고 문화에 관한 마교수의 다양한 관심사 속에서 우리 사회의 이중적 양면성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그의 바람이 잘 드러나고 있다.

목차

1장. 잊혀지지 않는 여자 잊혀지지 않는 여자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사랑의 상징으로서의 '불' 제2의 사춘기 대학생 부부 일, 사랑, 놀이 결혼과 성 광고와 성 음악과 성 사랑과 용서 멋쟁이 만드는 교육 여름과 나 가을이 주는 의미 꿈과 쾌락의 가치 '피의 시'와 '꿈의 시'

2. 솔직한 배설을 위하여 사랑학 4장 바람 행복 교양 있는 여자 내가 부렸던 오기 4월 산이 있으니 바라본다 가을을 기다리며 가을, 자연, 인생 솔직한 배설을 위하여 내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자녀교육 젊은 엄마들에게 주는 글 그리피스 조이너의 손톱

3. 시와 성(性) 시와 대리배설 마조히즘적 쾌락에의 동경 봄, 여인, 고양이-그 고혹적인 화음 리비도의 전이 성적 쾌감과 죽음의 쾌감 관음증과 나르시시즘의 복합 육체적 고통에의 그리움 페티시즘의 시적 승화 정자들의 무서운 질주 외로운, 사랑, 손톱

4. 정신주의와 육체주의 미의 민주주의 정신주의와 육체주의 연극을 보는 심리 더위를 벗삼은 조상들의 슬기 서울 에로티시즘과 센세이셔널리즘 불교와 기독교 청소년에게 주는 신년 메시지 역설적 의도의 자기암시 신념의 공해 그때 책 읽던 생각 섭세론 한 여인의 성적 자각과정

5. 작은 것도 아름답다 똥타령 빈센트 반 고흐 작은 것도 아름답다 성문학의 소개와 개발 아름다운 마조히즘 연가 서울의 우울 나의 대학시절 여대생 행복에의 길 심리주의 비평과 문학 센세이셔널리즘의 극복 '해설' 전성시대 진정한 세계문학을 위하여 고전으로서의 전기소설

출판사 서평

  • 솔직한 본성으로 집필한 마광수의 첫 대표에세이!

이 책은 마광수 교수의 인문교양이 잘 드러난 문화 에세이다. 사랑, 신념, 문학과 교육, 그리고 문화에 관한 마교수의 다양한 관심사가 잘 드러난 대표적인 에세이다. 우리 사회의 이중적 양면성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밝고 경쾌한 에세이로 잘 표현돼 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교수의 철학이 잘 표현된 핵심단어다. ‘본능에 솔직하고 싶다’는 그의 생각을 압축한 대표언어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본성을 거스리지 않는 사람’이 바로 ‘야한 사람’이라는 저자의 생각을 편안한 에세이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마광수 교수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신고식을 치른 대표에세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제목의 강한 끌림으로 책의 내용이 문화에세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가 많다. 심지어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가 소설인 줄로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저자는 1989년 출간 당시 100만부가 팔렸다는 책의 유명세가 아닌 오로지 글의 내용으로서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싶다는 의중을 강하게 밝힌다. 마광수 교수가 글에서 오래전 밝혔던 문화사적 주장들이 지금에 와서 그대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의 건강한 생각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데 출간의의가 있다.

  • 도덕보다는 본능을, 이성보다는 감성을, 획일보다는 다원을!

마교수는 마음이 야하다는 것은 본능에 솔직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강조하는 야한 여자의 의미와 같은 맥락이다. 저자는 특히 우리 사회의 문화풍토가 너무 닫혀 있다며 이는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언제나 과거에만 집착한 결과라고 밝힌다. 그 결과로 문화적 민주화와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아직도 요원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중적 양면성을 극복하라고 조언한다. 스스로의 본성에 천진해질 필요가 있고, 또 먼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도덕보다는 본성을, 이성보다는 감성을, 획일보다는 다원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또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결정적 요인이 일과 사랑, 놀이라고 제안한다.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만 할 게 아니라 적당히 놀 줄 아는 미덕을 가지라는 것이다.

추천평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나는 ‘야하다’를 ‘천박하다’로 보지 않는다. 나는 ‘야하다’의 어원을 들야野자로 보아 ‘본능에 솔직하다’ ‘천진난만하게 아름답다’ ‘동물처럼 순수하다’의 의미로 본다. 솔직하게 스스로의 본능을 드러내는 사람, 자연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천진난만하게 원시적인 정열을 가지고 가꿔가는 사람이 ‘야한 사람’이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온몸에 울긋불긋 채색을 하며 아주 자연스럽게 별거벗고 살듯이 말이다.

2차 저작물

관련자료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roCcf5h1Ofk<youtube>

RDF 및 온톨로지(네트워크 그래프)

RDF

항목(DOMAIN)A 항목(RANGE)B 관계(RELATION) 비고(REMARKS)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에세이 A는 B이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1989년 A는 B에 집필됐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마광수 A는 B가 집필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국립중앙도서관 A는 B에 소장되어있다

온톨로지(네트워크 그래프)

나는야한여자가좋다온톨.png

작성자

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