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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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 작품은 일제 말기인 1943년 "국민문학"에 발표된 작품으로, 물질을 중시하는 근대 사회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병원 확장을 위해 땅을 팔자고 말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땅이 천지만물의 근거라는 논리를 내세워 반대한다. 작가는 아버지의 말을 통해서 토지의 본래적 가치보다 금전적인 가치만을 중시하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치관을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생각은 '돌다리'라는 소재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땅을 팔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주장은 변화를 거부하는 고집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아버지에게 '돌다리'란 단순한 다리가 아니라 가족과 선조들의 인연이 살아 숨쉬는 자연물이자 일제 강점하의 어려운 현실에서 꿈을 잃지 않고 민족성을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작품 소개

  • 갈래 : 현대소설, 단편소설
  • 성격 : 사실적, 교훈적, 비판적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시간적 배경 : 일제 말기 초겨울
  • 공간적 배경 : 농촌 마을
  • 주제 : 땅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와 물질 만능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 특징 : 아들과 아버지의 가치관 대립이 두드러짐
등장인물 간의 대화와 서술자의 요약적 제시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
작가가 보존하고 싶은 긍정적인 가치를 ‘돌다리’라는 소개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표현

인물 소개

돌다리인물관계도.jpg


  • 아버지

평생 부지런히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온 농부로, 이익을 위해 땅을 사고파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아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함

- 시골농부 - 땅의 본래적 가치를 중시함 - 전통적 가치관과 사고방식

  • 아들

병원을 확장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땅을 팔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의 거절에 자기의 생각이 너무 자기본위였음을 깨달음

- 도시의 의사 - 땅의 금전적 가치를 중시함 - 근대적 가치관과 사고방식

줄거리

발단 : 서울의 권위 있는 내과 의사인 창섭은 병원을 크게 늘리기 위해 부모님이 계시니 시골의 농토를 팔려는 생각으로 고향으로 내려온다.

전개 : 창섭은 땅을 정성스레 가꾸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을로 향하다가 마을 입구에서 돌다리를 고치는 아버지를 만난다.

위기 : 창섭은 아버지에게 병원 확장에 자금이 필요하니 땅을 팔자고 설득한다.

절정 : 아버지는 창섭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죽기 전에 땅을 농민에게 넘기겠다는 유언을 하고, 창섭은 자기 세계와 아버지 세계와의 결별을 체험하고 서울로 올라간다.

결말 : 아버지는 다음 날 고쳐 놓은 돌다리에 나가 세수를 하면서 땅을 지키는 삶이 천리(天理)임을 되새긴다

관련콘텐츠

  • [10분의 문학] 제29화 돌다리 이태준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이태준 돌다리 집필하였다
돌다리 현대소설 포항된다
돌다리 단편소설 포함된다
돌다리 일제강점기 소설 포함된다
돌다리 갈등 등장한다
돌다리 창섭 등장한다
돌다리 아버지 등장한다
아버지 창섭 갈등하다

네트워크그래프

돌다리 네트워크 그래프.jpg

참고문헌

지식백과(돌다리)

작성자 및 기여자

이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