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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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출생-사망

1904년 출생~사망 미상

출생지

대한민국 강원도 철원

데뷔

1925년 조선문단에「오몽녀」로 작품활동 시작

작품목록

  • 달밤
  • 가마귀
  • 복덕방
  • 패강랭
  • 돌다리
  • 해방전후
  • 물고기 이야기
  • 오몽녀
  • 사상의 월야
  • 구원의 여상
  • 딸 삼형제
  • 사상
  • 무서록
  • 문장강화
  • 상허 문학독본
  • 행복
  • 모던 걸의 만찬
  • 그림자
  • 온실 화초
  • 누이
  • 기생 산월이
  • 백과전서의 신의의
  • 은희 부처
  • 어떤 날 새벽
  • 결혼의 악마성
  • 고향
  • 아무 일도 없소
  • 불우 선생
  • 천사의 분노
  • 실낙원 이야기
  • 서글픈 이야기
  • 코스모스 이야기
  • 슬픈 승리자
  • 꽃나무는 심어 놓고
  • 미어기
  • 아담의 후예
  • 어떤 젊은 어미
  • 어떤 화제
  • 마부와 교수
  • 방물장사 늙은이
  • 빙점하의 우울
  • 촌뜨기
  • 점경
  • 우암 노인
  • 애욕의 금렵구
  • 색시
  • 손거부
  • 순정
  • 삼월
  • 바다
  • 장마
  • 철로
  • 코스모스 피는 정원
  • 사막의 화원
  • 영월 영감
  • 아련
  • 농군
  • 밤길
  • 토끼 이야기
  • 사냥
  • 석양
  • 무연
  • 뒷방마님
  • 농토
  • 어린 수문장
  • 불쌍한 소년 미술가
  • 슬픈 명일 추석
  • 쓸쓸한 밤길
  • 불쌍한 삼형제
  • 외로운 아이
  • 몰라쟁이 엄마
  • 엄마 마중
  • 제 2의 운명
  • 성모
  • 소련기행
  • 먼지
  • 구장의 처
  • 법은 그렇지만
  • 코가 복숭아처럼 붉은 여자
  • 황진이
  • 화관
  • 딸 삼형제
  • 청춘무성별은 창마다
  • 행복에의 흰손들
  • 왕자호동
  • 석교
  • 제1호선박의 삽화
  • 즐거운 기억
  • 불사조
  • 첫 전투
  • 아버지의 모시옷
  • 호랑이 할머니
  • 삼팔선 어느 지구에서
  • 백배천배로
  • 누가 굴복하는가 보자
  • 미국 대사관
  • 고귀한 사람들
  • 네거리에 선 전신주
  • 고향길
  • 두 죽음

생애

연보

연도 내용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진명리 출생.
1909년 망명하는 아버지를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 8월 부친의 사망으로 함경북도에 정착
1912년 어머니 별세로 고아가 됨. 외조모 손에 이끌려 고향 철원으로 귀향하여 친척집에 맡겨짐
1920년 4월 배재학당 보결생 모집에 응시하여 합격하나 입학금 마련이 어려워 등록하지 못함. 낮에는 상점 점원으로 일하며 밤에는 야학에 나가 공부함.
1921년 4월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 고학생으로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받음. 이 때 상급반에 정지용·박종화, 하급반 에 박노갑, 스승으로 가람 이병기가 있었음. 습작을 시작함.
1924년 [휘문]의 학예부장으로 활동. 동화 [물고기 이약이] 등 6편의 글을 [휘문] 제2호에 발표함. 6월 13일에 동맹휴교의 주모자로 지적되어 5년제 과정 중 4학년 1학기에 퇴학. 이 해 가을 휘문고보 친구인 김연만의 도움으로 유학길에 오름.
1925년 일본에서 단편소설 [오몽녀(五夢女)]를 [조선문단]에 투고하여 입선, [시대일보](7월 13일)에 발표하며 등단함.
1926년 4월 동경 상지대학 예과에 입학. 신문·우유 배달 등을 하며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함. 동경에서 [반도산업] 발행. 이 때 나도향, 화가 김용준,김지원 등과 교류.
1927년 11월 학교를 중퇴하고 귀국함.
1929년 개벽사에 기자로 입사. [학생](1929.3~10) 창간 때부터 책임자. [신생] 등의 잡지 편집에 관여함. 9월 백산 안희제의 사장 취임에 맞춰 [중외일보]로 자리를 옮김.
1931년 [중외일보] (6.19 종간)기자로 있다가, 신문 폐간과 함께 개제된 [중앙일보](사장 여운형) 학예부 기자가 됨.
1933년 박태원·이효석 등과 함께 ‘구인회(九人會)’를 조직. 1933년 3월 7일 [중앙일보]에서 개제된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에 임명됨.
1935년 1월, 8월 2회에 걸쳐 표준어사정위원회 전형위원, 기록 담당. 조선중앙일보를 퇴사, 창작에 몰두함.
1939년 [문장(文章)]지 편집자 겸 신인 작품의 심사를 맡음 (임옥인·최태응·곽하신 등이 추천됨). 이후 황군위문작가단, 조선문인협회 등의 단체에서 활동.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 수상.
1943년 강원도 철원 안협으로 낙향. 해방 전까지 이곳에서 칩거함.
1945년 문화건설중앙협의회, 문학가동맹, 남조선민전 등의 조직에 참여. 문학가동맹 부위원장, [현대일보] 주간 등을 역임.
1946년 2월부터 민주주의 민족전선 문화부장으로 활동. 남조선 조소문화협회 이사. 7월~8월 상순 사이에 월북. [해방전후]로 제1회 해방문학상 수상. 장남 휘문중학 입학. 8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방소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의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등지를 여행
1947년 소련 여행기인 [쏘련기행]이 출간됨.
1948년 8·15 북조선최고인민회의 표창장을 받음.
1949년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부위원장, 국가학위수여위원회 문학분과 심사위원이 됨. 단편 [호랑이 할머니] 발표. 이 작품은 해방 후 북한에서 발표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됨.
1954년 3개월간의 사상검토 작업 중 과거를 추궁당함.
1956년 소련파의 몰락과 더불어 과거 ‘구인회’ 활동과 사상성을 이유로 1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회의 결의로 임화, 김남천과 함께 가혹한 비판을 받음. 2월 ‘평양시당 관할 문학예술부 열성자대회’에서 한설야에 의해 비 판, 숙청당함.
1969년 김진계의 구술기록([조국], 현장문학사, 1991(재판))에 의하면, 1월경 강원도 장동탄광 노동자 지구에서 사회보 장으로 부부가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함. 이후 연도 미상이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짐(북한의 원로 문학평론가 장현준과의 인터뷰 기사 - [한겨레신문], 1991. 12. 19). 일설에는 1953년 남로당파의 숙청이 끝난 가을 자강도 산 간 협동농장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1960년대 초 산간 협동농장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짐(강상호, [내가 치른 북한 숙청], [중앙일보], 1993. 6. 7)

학력

  • 철원 봉명학교
  • 1921년 ~ 휘문고등보통학교(중퇴)
  • 1927년 ~ 일본 도쿄 조치대학교 - 예과(중퇴)

작품의 특징

광복 이전의 작품은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띠기보다는 구인회의 성격에 맞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나타냈으며,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동정적 시선으로 대상과 사건을 바라보는 자세로 단편소설의 서정성을 높여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세워 나갔다.

광복 이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핵심 성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는데, 광복 이전과는 다르게 사상적인 요소도 작품안에 포함을 시키기 시작했다. 일전에는 순수하게 작품을 만들었다면, 이후에는 사회주의적 색채를 담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광복 이전에 쓴 작품들이 현실에 초연한 유형의 작품들이 친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결을 받아 광복 이후의 삶 역시 우울했다고 볼 수 있다.

단편소설에 대한 분석

 한국 근현대문학의 대표적 장르는 서사문학이며 서사문학 중에는 소설이, 소설 중에서는 단편소설이 대표로 꼽힌다. 한국문학의 주류를 이루어 온 것이 단편소설이고 이태준 역시 단편소설에서 작가적 역량이 돋보이므로 소설 중에서도 ‘단편소설’에 중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이태준의 창작기법을 고려하면 소설 속 인물을 각각 여성인물, 지식인인물, 바보인물, 노인인물, 이농민인물로 유형화하였다.
 여성인물을 중심으로 한 소설의 경우, 전근대적인 봉건적 이념과 식민지 근대화당시 여성들의 삶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나운규가 영화로 각색한「오몽녀」에서는 기생 및 매춘부 인물을 통해 여성으로서 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확산된 식민지 자본주의적 억압까지 감내해야 했던 현실을 간접 어법과 아이러니를 통해 서정적으로 묘사하였다. 이어 신여성들을 다룬 일련의 소설들을 분석하였는데, 자유연애 및 결혼의 문제를 중심으로 신여성에 대한 허구적 욕망과 이에 대한 환멸을 비판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지식인인물을 중심으로 한 소설의 경우, 화자가 작품 안에서 과도하게 개입하여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지식인 인물에게도 역시 비판이 가해지면서 당대 현실의 문제성을 보다 심도 있게 표현하였다. 특히 「까마귀」를 분기점으로 작가 자신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가 인물이 등장하면서 식민지 현실에 대해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의식적 반응이 자기비판과 아울러 구체화되고 있다.
 바보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의 경우, 이들이 현실에서 소외된 존재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이는 자본주의 가치체계에서 비롯된 필연적인 현상, 즉 능력주의에 기반한 불평등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바보인물을 형상화한 것은 곧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원론적인 비판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노인인물들을 형상화한 소설역시 이와 유사하다. 다만 보다 복합적인 것은 노인들의 소외는 자본주의 가치체계에 기초하며 노인과 청년의 대립과도 관련이 있다. 더욱이 식민지 조선의 경우, 근대화로 인한 사회ㆍ문화적 차별과 선입견이 더해져 더욱 비극적인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던 노인계층의 현실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농민 및 노동자 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을 살펴보기 앞서, 식민지배 당시 농민과 노동자 문제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는데, 이태준은 이러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하여 소설화하기보다는 이들의 삶이 지닌 슬픔이나 비극성에 초점을 맞춰 서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위를 바탕으로 이태준 단편소설의 위상을 살펴보면, 현실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여성, 바보, 노인, 이농민을 형상화하여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고, 인물에게 연민과 동정의 태도로 정서적 동일시를 이끌어 수동적인 위치에서 계몽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독자를 독서의 주체로 만들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렇듯 이태준은 단편소설을 통해 근대적이고 주체적인 독자의 출현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으로 높이 평가된다.

일제 강점기이전과 그 후

수연산방의 주인이었던 상허 이태준 작가는 당시 최고의 문학인으로 평가받으며, 일제시대 말기까지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수연산방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태준 작가와 그의 가족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는데. 하지만 걸린 사진과는 다르게 이태준 작가의 가족사는 매우 비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기전에는 그는 그만의 특유의 작품 색깔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고 단번에 그 시대의 스타로 떠올랐었다. 그는 최고의 문장가로 칭송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고 그는 순수 문학인의 지조를 지키며 살아가고 싶었지만 일제의 탄압에 의해 그들이 원하는 대로의 소설을 쓰게 된다. 그렇게 고난을 겪고 이후 1946년경 그는 가족들과 함께 월북을 하게 된다. 월북을 하고 초반에는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았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그를 이용하려고만 하였고 이후 일제강점기때 쓴 친일작품이 문제가 되면서 이태준 작가는 숙청을 당했고, 그의 가족들 역시 연좌제로 숙청을 당하거나 추방을 당했다. 그는 작가로 데뷔하고 초창기에는 빛을 보는 듯 했지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천재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관련 콘텐츠

  • <지식채널 E>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을 위하야_#001

  • <MiraeN 미래앤 문학TV> 이태준의 생애와 작품, 문학사적 평가

경력사항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이태준 조선문단 A는 B에 데뷔했다.
이태준 수연산방 A는 B에 살았다.
이태준 상허학회 A를 B가 연구했다.
이태준 구인회 A는 B에서 활동했다.
이태준 강원도 철원 A는 B의 출신이다.
이태준 돌다리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해방전후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달밤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복덕방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무서록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영월 영감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오몽녀 A는 B의 저자이다.
이태준 KAPF A는 B에서 활동했다.
이태준 자유주의 A는 B의 이념을 가지고 있다.
이태준 만보산 사건 A는 B를 소설의 소재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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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김경주

기여자:김우진, 한승원, 임지영


2019 인문정보콘텐츠

기여자 : 이지희, 나도명, 김진형, 김효진, 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