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화상육도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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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소개

몽산화상육도보설.png

분류 내용
지정유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종류 유물/문헌
시대 조선시대
시기 1565년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은 중국 송나라 말부터 원나라 초까지 활동했던 승려 몽산화상 덕이가 지은 법어 중 육도와 사성을 함께 엮은 십계를 다룬 부분을 선집한 선종의 지침서이다.
고려 말에 전해져내려온 이후 조선시대 전국 주요 사찰에서 간행되었다.
조선시대에 이 불서는 목판본으로 새겨졌고 고려시대 선종의 맥을 잇는 불서로 평가된다.

내용 및 특징

업에 따라 윤회하는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이라는 육도와 성문, 연각, 보살, 불의 사성인 십계를 더한 불교사상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임진왜란 발발 이전에 간행되어진 7행 15자 판본이 특징이다.

현황

이 판본은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에서 소장을 하고 있고, 이후에 이 판본을 저본으로 번각된 간본도 10종 가량이 있다.
정법사에 소장되어있는 동일한 석두사본은 현재 고려대학도서관에 1부만 소장 되어 있는 매우 희귀한 귀중본이다.

가치 및 의의

정법사에 소장되어있는 석두사본은 간기와 시주질, 각수질 등이 기록되어 있고 실전된 낙장이 없어 조선 중기 간행된 선종문헌으로 불교학 및 인쇄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이다. 정법사 소장 <몽산화상육도보설>은 2021년 6월 10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몽산화상육도보설의 불교사상은 불교의 주흥기였던 고려 선종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조선을 거쳐 한국 선종의 역사적인 획을 그었다.
그 결과, 조선 전기의 불교학과 서지학을 연구하는데에 활용가능한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임진왜란을 거치며 판본 서적이 소실되어진 상황에서 조선전기에 충청지역 불교 문화의 흐름과 역사적 가치를 가늠할수 있는 산물로 평가된다.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 김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