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천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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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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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배천군 배천읍에 있는 온천으로,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배천에서 남쪽으로 2km 거리에 있으며, 토해선(土海線) 배천 온천역에서는 1㎞ 미만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연안온천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라듐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주위의 암석은 시생대 편마암과 중생대 배천관입체화강암들인데, 주로 흑운모편마암과 화강암이다. 온천물은 제4기층으로 덮인 중생대 흑운모화강암의 틈에서 깊이 약 50∼190m 정도에서 솟아 나온다. 물이 나오는 구명은 총 10여개 이며, 구멍들 사이의 거리는 대체로 50~150m이다. 온천수의 주요성분은 염소이온 193.61㎎/ℓ·수소탄산이온 85.77㎎/ℓ,·나트륨이온 154.73㎎/ℓ이며, 하루용출량은 518.4㎥에 이른다. 수온은 73.8℃(55℃∼92℃)로, 가장 수온이 높은 온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외상 및 수술후유증·만성위염·각종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온천수는 겨울철 난방용수와 온실 난방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천 주위에는 소규모의 온천이 위치했는데 주변에는 용동리의 고인돌군(북한 사적 제39호)·문회서원(文會書院)·기운정(起雲亭)·무호정(無號亭) 등 명소와 고적이 많다.


특징

대표 요양지

조선의 세종이 이곳에 와서 요양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며, 서울의 왕족이나 귀족들도 교양하러 많이 찾았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대교온정(大橋溫井)이라 되어 있는데, 이는 온천 가까이 흐르는 한교천(漢橋川)의 한이 대(大)로 바뀌어 생긴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욕탕·호텔·위락시설들이 많이 갖추어졌고, 지리적 이점도 있어 서울 및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근대문인 이상도 폐결핵이 심해지자 요양하러 방문하기도 했다.

대표 관광지

1935년 1월에 발행된 『삼천리(三千里)』에서는 배천 온천에 대해 서울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주말여행(週末旅行)’에 적당한 곳으로 추천하기도 하였다.

배천 온천(白川溫泉)=서울서 가장 갓가운 온천으로 토요일에 갓다가 일요일에 도라오는 주말여행에는 제일 적당하다. 차비 3등(三等) 왕복 1원 83전, 경의선(京義線) 타고 토성(土城)서 가라타면 되는데 두 시간쯤 걸닌다. 천일각(天一閣) 숙박료 3원부터, 배천 온천은 4원 50전부터. 반도(半島) 여관 급(及) 조선(朝鮮) 여관 등은 대개 1박에 1원 내지 1원 50전.

RDF 및 네트워크 그래프

R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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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온천 황해도 위치한다
금홍 배천온천 만났다
배천온천 세종 방문했다

네트워크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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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천온천", 북한지역정보넷, 2022.06.15. http://www.cybernk.net/infoText/InfoNatureCultureDetail.aspx?mc=BN0403&id=BN040300008685

"배천온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2.06.15

「여행과 관광으로 본 근대」, 국사편찬위원회, 동아출판, 2008

기여자

4222장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