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전주의 화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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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주의 화풍

개요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 Néo-Classicisme) 화풍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서구 전체를 풍미한 예술양식. 고전, 고대(그리스 ∙ 로마)의 부활을 목표로, 고고학적 정확성에 강한 관심을 두고 합리주의적 미학에 바탕을 둔다.[1]

고대적 모티브를 많이 쓰고 냉철한 표현의 완성을 특징으로 한다. 신고전주의라는 용어는 당대에는 통용되지 않는 용어였다. 이 용어가 처음 쓰이게 된 것은 19세기 말 푸생의 회화를 설명하면서부터

였다. 하지만 이후 이 용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용어에 걸맞은 시대상을 찾으려는 시도가 있어왔고 1920년대에 미술사학자들과 여타 미술 평론가들이 이 용어를 지금과 같은 용례로 사용하게 되었다.

용어의 기원이 채 100년도 되지 않았기에 이 말은 예술의 각 분야에서 동일한 시기를 지칭하지 않는 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가령 음악의 경우 미술과 달리 이 용어를 19~20세기의 음악에 적용하기도 한다.


'다나에와 금비로 변신한 제우스'에서 볼 수 있는 신고전주의 화풍의 특징

  • 17세기 프랑스의 미술사조인 고전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소묘와 터치에 있어서 작가 본인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빛의 표현에 있어서 차가운 조명과도 같은 흰색 계열의 빛을 사용한 점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 주제에 있어서 풍경화가 지양되거나 부수적인 요소로 물러나고 인물화, 건물을 그린 그림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 신화에 대한 그림은 많은 경우 영웅의 죽음과 헌신과 같은 교훈적이고 도덕적인 주제 일색으로 그려졌다.
  • 신고전주의의 특색은 형식의 정연한 통일과 조화, 명확한 표현, 형식과 내용의 균형 등을 중시한 데 있다.


  • 신고전주의에 대해 참고할만한 사이트

[신고전주의]


신고전주의 탄생 배경

화가 멩스Anton Raffael Mengs(1728~1779)는 로마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만들어 이 새로운 이념을 전파하는 국제적인 사교장으로 사용하였다. 그는 중도적인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명성이 라파엘로Raffaello Sanzio(1483~1520), 코레지오Correggio(1490~1534), 티치아노Tiziano(1485~1576) 등 대가들의 수법을 사용하고, 조용한 단순성과 고귀한 위풍이 적절히 표현된 고대의 모범들 - 아폴로 벨베데레, 라오콘 등 - 의 제반 요소들의 기초에 이른바 그랜드 매너를 추구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그의 <파르나수스>(1761)나 동료 해밀턴Gavin Hamilton(1723~1798), 비엥Joseph-Marie Vien 등의 작품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무미건조하고 인공적인 양식들이 나타났다. 멩스와 마찬가지로 빈켈만도 현대 예술은 고대의 조각이 이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바와 자연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동시에 고대 예술에서 발견되는 도덕적 품성을 특히 강조하였다.

프랑스에서의 신고전주의 운동은 로코코 양식의 번잡스러움에 대한 일종의 반발, 루이 14세 시기의 그랜드 매너에 대한 향수, 푸생Nicolas Poussin(1594~1665)의 고전주의에 대한 회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강한 도덕적 합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사회의 제반 혁명적 변화나 시민사회의 삶 속에 ‘고대 로마적’ 덕성을 세워보고자 하는 욕구 등이 이 운동과 관련되어 있다. 대표적인 화가로는 대혁명 당시 철저한 공화주의자로 나중에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았던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1748~1825)가 있으며, 그의 작품 <호라티우스가의 맹세> <소크라테스의 죽음> <브루투스와 그의 죽은 아들> 등은 신고전주의 정신을 잘 드러내보이고 있다. 다비드의 성과는 앵그르Jean-Auguste Dominique Ingres(1780~1867)에게 계승되어 프랑스 회화의 한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2]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의 대표 화가와 작품

독일의 화가. 루벤스는 생전에 화가 겸 학자이자 외교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관능적이고 풍만한 여인, 형태의 유연성, 그리스도의 수난과 같은 종교상 극적인 사건, 호화롭고 방탕한 신화의 장면들, 동적인 구성이 그의 주요 예술양식이다. 삼미신.jpg 삼미신(三美神), 페테르 파울루벤스, 1636-1638



 신고전주의 화가. 엄숙한 순간을 묘사한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는 신고전주의 원리의 전형을 보여준다. 19세기 초 프랑스 최고의 화가로 각광 받았으나 그의 작품들은 그가 사망한 후에 인기를 잃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다시 관심을 얻었다.

고전화풍4.jpg 소크라테스의 죽음, 자크 루이 다비드, 1787


호라티우스맹세.jpg 호라티우스의 맹세, 자크 루이 다비드, 1792



프랑스화가로 뚜렷한 윤곽선과 밝은 색채를 기초로 한 입체적인 그림을 그렸다.

고전화풍1.jpg 오이디푸스와 에우리디케가 있는 풍경, 니콜라 푸생, 1648



출처

1 네이버 지식백과- 신고전주의 [新古典主義, Néo-Classicisme

2. 고전미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7379&cid=44533&categoryId=44533

4.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7343&cid=44533&categoryId=44533

  1. [네이버 지식백과] 신고전주의 [新古典主義, Néo-Classicisme]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
  2. [네이버 지식백과] 신고전주의 [新古典主義, Néo-Classicisme]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