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보림의 미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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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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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는 막을 수 없지만 파도타기는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감정이 생기는 원인과 점차 고조되는 감정을 차분하게 진정시킬 수 있는 해결책으로 감정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10가지의 대표 감정인 두려움, 불안, 슬픔, 분노, 죄책감, 욕망, 자신감, 행복, 관용, 사랑의 감정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다스릴 수 있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사실을 알리고자 <감정은 패턴이다>라는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에게 찾아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직면하고 싶지 않아 회피했던 적이 일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슬픔도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슬픔을 나쁜 것이 아닌 나를 성장시키는 긍정적인 요소로 보며, 두려움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주변을 의식하고 정신을 차리고 있다는 신호로 설명하고 있다. 10가지 감정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과 더불어 휘몰아치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5초 법칙, 4-7-8 호흡법 등의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왜 자꾸 짜증이 날까?(중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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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일은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란 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단순히 심리적인 부분에서만 다루는데 그치지 않고, 자가로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나 명상, 음식 등을 추천해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나는 왜 자꾸 짜증이 날까?>는 스트레스를 잘 받고 감정표현이 서툰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아이들의 언어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그중 진정한 휴식을 정의내린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나는 텔레비전 보기, 산책하기, 낮잠 자기, 친구와 채팅하기와 같은 행동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이 책에서 정의한 진정한 휴식은 심호흡을 하고, 명상하고, 온몸의 긴장을 푸는 것으로 마음은 차분하게, 정신은 맑게, 그러면서도 주의를 집중시켜주는 것으로 설명해주어 덕분에 진정한 휴식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회피하려고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과 자기 표현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 스트레스 대처법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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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자기 자비 연습 책으로, '평가하지 말고 이해해줘요', '고민해도 괜찮아요', '뭐든지 잘할 수 있어요', '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모든 일이든 대게 완벽을 추구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실수에 민감하고 자책도 많이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빈틈없이 완벽한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람이기에 실수하고 실수를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해 나가는 것인데 그동안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엄격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보통은 타인에게 베푸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스스로에게 먼저 친절을 베풀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나를 돌봅니다>를 통해 비로소 나에 대한 애정이 스스로를 더욱 아름답게 성장시켜줄 것이란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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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중한 모든 날을 위해 

이 책은 2016년부터 <고교 독서 평설>에 연재했던 글들 중 일부를 엮어낸 책으로, 16가지의 소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20권의 책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책이다. 글 한 편당 2-3권의 책을 소개해주어 덕분에 다양한 책들을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45쪽의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좋을 것이다. 삶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권리,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영혼이 그대를 따라올 시간을 주자'이다. 나는 삶의 속도를 타인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타인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말처럼 삶의 속도를 자신에 맞게 조절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상기시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