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외인(施無畏印)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소개

불교에서 여래나 보살이 취하는 수인 중 하나이다.

이포외인 (離怖畏印)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중생에게 무외를 베풀어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우환과 고난을 해소시키는 대자의 덕을 보이는 인상이다.

손의 모습은 오른손을 꺾어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한 형태이다. 나를 믿으면 모두의 안온과 평온이 보존되고,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일체 중생의 여러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얻게 하는 부처의 가장 중요한 인상으로서 시원인(施願印)과 대조된다.

시무외인은 여원인(與願印)과 함께 한국 삼국 시대의 불상에서 그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취하고 있는 인상이다. 그래서 이 둘을 통인이라 한다.

  • 여원인: 여인(與印)이라고도 하며 부처가 중생에게 대자(大慈)의 덕을 베풀어 중생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게 하는 수인 형상은 다섯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손 전체를 내린 모습으로, 시무외인과 반대의 위치에 손이 있다.


여원인과 마찬가지로 부처님이 이 수인을 한 때와 장소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불상이 이 수인을 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어떤 장소, 어떤 의미를 나타낸 것인지 확실치 않다.

시무외인은 모든 중생에게 무외(無畏)를 베풀어 두려움에서 떠나 온갖 근심과 걱정을 없애 주는 수인이다. 즉,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여 어깨 높이까지 올린 모습이다.

사진 자료

참조항목

불상, 여원인

역참조항목

청원 비중리 석조여래입상, 청원 영하리 석조여래좌상, 청원 괴정리 석조여래입상, 청원 산덕리 출토 금동여래입상, 공산성 출토 금동여래입상

관련유물들

관련 자료

영상 자료

  • #원영스님 38. 불상에 있는 부처님의 손 모양 "수인"

출처

시공불교사전

시공불교사전.jpg

네이버 지식백과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최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