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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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식민주의는 어떤 민족이나 국가가 다른 민족이나 국가를 지배하는 정책이나 방식을 뜻한다.

1945년 식민지.jpg [1]

유래

고대 로마의 '식민시(植民市)'를 뜻하는 라틴어 'colonia'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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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식민주의

근대적 식민주의는 15세기 후반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양 등 세계의 여러 지역을 정복하여 금, 상아, 향료, 노동력 등을 착취했던 정치적·경제적 지배 현상을 말한다. [3]

식민지의 구성체와 단계에 따른 특성

  • 고대노예제시대의 식민지는 토지의 이용과 노예 공급이 주요 목적이었다.
  • 자본주의시대에는 경제법칙에 따라 무역의 거점, 원주민의 노예적 착취에 의한 재배식민지(plantation colony)에 중점을 두었다.
  • 산업자본주의 시대의 식민지 지배는 '자유무역'이란 이름으로 자본의 지배, 제품의 판매시장, 원료와 식량 공급이 목적이었다.
  • 19세기 말부터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열강의 등장으로 정치적·경제적·영토적으로 병합된 지배국과 종속국의 총체로서 제국주의적 식민지 체제를 성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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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지배체제의 붕괴와 신식민주의

2차 대전 후 식민주의에 반대하는 다양한 민족적 저항과 독립운동으로 수많은 독립국가가 탄생함으로써 식민지 지배체제는 붕괴된다. 이에 따라 선진자본주의 국가들은 신식민지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지배 정책을 채용했다. 표면적으로는 신생독립국가들의 독립과 자주권을 인정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자본적으로 지배체제를 유지하려는 정책이었다. 이러한 신식민주의는 신흥국가들로부터 여전히 투자시장, 상품 판매, 원료 공급, 저임금노동력을 확보하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식민주의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사회와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문학의 경우 식민지 지배에 따른 민족적 저항과 민중의 수난사를 다루면서도, 한편으로는 민족적 상상력과 서구적 문학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하였다. 마술적 리얼리즘이나 환상적 리얼리즘이란 여기에서 생겨난 문학양식이다. 한국의 근대문학과 사상도 모국어의 문제, 근대적 양식의 수용과 변용, 근대문학 형성의 주체와 타자,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저항 등 일제강점기 일본 식민지체제 전체와 관련되어 있다.[5]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