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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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줄거리

오르페우스는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아폴론)와 그의 9인의 뮤즈 중 우두머리였던 칼리오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어려서부터 악기 연주와 노래를 잘했다. 아폴론은 그에게 헤르메스로부터 선물 받은 리라를 주어 연주하도록 했다. 그는 아르고스 호의 원정에 참가하여 악기를 연주해 폭풍을 잠재우고, 뱃사람들을 유혹하여 익사하게 만드는 마녀 세이렌들의 요사스런 노래로부터 동료들을 구하기도 했다.

원정에서 돌아온 오르페우스는 님프 에우리디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아내로 맞았지만, 어느 날 그녀는 산책 중 양치기 아리스타이오스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독사에게 발목을 물려 죽고 말았다. 슬픔에 잠긴 오르페우스는 결국 그녀를 찾아 저승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그의 사랑에 감명을 받은 저승의 신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돌아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단 한 가지 그가 지켜야 할 약속은 지상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거의 지상에 도착했을 무렵, 약속을 잊은 그는 뒤를 돌아보았고, 결국 그의 사랑하는 에우리디케는 영영 저승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

그림

있는 풍경.PNG [2]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있는 풍경

소개 내용
작가 니콜라 푸생
사조 바로크
종류 유화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24x200cm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루브르 박물관 사이트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려 죽기 전, 신혼부부가 짧은 행복을 누리고 있을 때의 풍경으로 생각된다.오르페우스의 노래를 듣는 에우리디케의 표정이 평화롭다. 그런데 화면 왼쪽의 님프는 놀란 표정으로 어두운 숲 그림자를 응시하고 있다. 인물들의 색조는 밝은 데 비해 원경의 성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하늘의 구름 등 배경은 어두워 어딘지 불길한 느낌이 든다[3]

오페라

소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오페라 [4]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오페라> k.384, 3막

가수의 기교를 넘어서서 레치타티보의 관현악 반주 및 합창음악의 극적인 사용으로 오페라 음악의 개혁을 이루었다.

소개 내용
작곡가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
대본 라니에리 데 칼차비지
때,장소 태고의 그리스를 포함한 지구 황천의 극락세계
초연 1762.10.5, 빈 국립 오페라극장
연주시간 1,2,3막 각각 35분
등장인물 오르페우스(A또는T),에우리디케(S),사랑의 여신(S),양치기와 님프 복수의 여신 등
형식 서곡 Allegro molto C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작곡가

글루크 [5]

글루크는 1714년 7월 2일에 오스트리아의 바이덴방 부근 에라스바하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삼림 관리인. 제즈이트 학교 졸업 후 프라하에 나가 음악 · 철학 · 첼로를 연수, 1736년 빈에 가서 로보코비츠 공작의 비호를 받았다. 다음 해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나가 4년간 사마르티니에게 음악을 배웠다. 이탈리아 가극의 진수를 깊이 연구한 글루크는, 1741년 그의 처녀작 「아르타세르세」를 발표해 호평을 받고 이에 힘을 얻어 잇따라 7곡을 완성하여 베네치아 · 크레모나 · 밀라노 등 각지에서 상연했다. 1745년 로보코비츠 공작을 따라 런던에 가서 헨델과 만났다.

런던과 유럽 각지에서 자작의 가극을 상연. 1750년 이래 빈에서 궁정가극 악장의 직위에 있었으나, 차츰 나폴리풍의 가극에 불만을 느껴서 가극의 개혁에 착수. 글루크는 극시(劇詩)를 존중하며 성악을 으뜸으로 하지 않고 관현악의 협력을 빌어 효과를 높이도록 창작했다. 1762년에 발표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최초의 봉화였다. 1773년 파리로 가서 자작의 가극을 상연. 새로운 가극은 잠시 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1779년 성공을 거두고 빈에 개선, 그 이래 조용히 여생을 보내다 1787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6]

빈 국립 오페라극장

빈 국립 오페라극장 [7]

  • 소개

세계적인 오페라·발레극장으로, 1869년 5월 궁정오페라극장으로 건립하였으며, 191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개장 기념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돈조반니 Don Giovanni》가 공연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규모 폭격으로 손상을 입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1955년 루드비히 베토벤의 《피델리오 Fidelio》를 공연하면서 문을 열었고 건물도 보수하였다.

파리의 오페라극장, 밀라노의 스칼라극장과 함께 유럽 3대 오페라극장이며 성슈테판 성당과 함께 빈을 상징하는 2대 건축물이다. 그러나 공식 개관 전에는 고전·고딕·르네상스 등 여러 가지 건축양식을 혼용한 것 때문에 언론 등으로부터 상당한 혹평을 받아서, 2명의 설계사 중 한 사람은 자살하고 한 사람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일화가 있다. 외관상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이며, 내부도 고블란의 태피스트리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아름답고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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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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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트

빈 국립 오페라극장

구성

[9] 글루크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오페라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1막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체의 무덤

아내의 무덤 옆에 오르페오가 홀연히 서 있다. 젊은 남녀의 양치는 목동들이 그 무덤을 장식한 꽃을 향해 애도하는 합창이 시작된다. 「이 적적한 산림에서 에우리디체여, 당신의 환상이 이 무덤 주위에서 감돌 때 아! 내 슬퍼하면서 그대를 위해 뿌린 이 눈물을 보아 주게 이 탄식을 들어 주게」라는 합창이 이어진다.

모두 사라져 버린 후 그곳에 혼자 남은 오르페오는 비통한 나머지 그의 아내가 자기의 품안으로 돌아올 것을 사랑의 신에게 기도한다. 「사랑하는 사람아 밤이 밝기 전에 내게로 돌아 오라(Chiamo il mio benco si) 영원한 아내여, 하면서 죽음을 슬퍼하는 아리아를 부른다. 이어 「에우리디체여 너는 지금 어디 있는가」하면서 그가 돌아올 것을 기원한다. 다시 비통한 어조로 「무자비한 죽음의 신이여, 네가 나의 에우리디체를 잡아간 것이다. 돌려주게」라고 아리아를 부른다.

그 애통한 기도에 응한 사랑의 신이 나타나 너를 구원하려고 나타났다. 여러 신들은 너에게 동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제우스도 너를 긍휼히 여기고 있다. 황천의 냇가로 내려가 무서운 해변가로 가라. 그곳에 너의 아내는 죽음의 그늘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 만약에 「거기에서 네가 노래의 힘으로써 복수의 여신인 황천의 왕을 감동 시킬 수 있다면 너의 사랑하는 아내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노래한다. 오르페오는 사랑의 신에게 아내를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을 물어 본다. 그러나 사랑의 신은 「그 여자를 이 세상에 데려올 때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 주면서 이 언약을 지켜야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퇴장한다. 오르페오는 신의 자비에 감사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서둘러 지구 황천으로 향한다.

  • 제2막 하계의 문

그가 하계인 황천에 이르자 머리털이 곤두설만큼 험한 바위가 겹겹이 놓여 있으며 연기 쌓인 곳에 불꽃이 그 주위를 빛추인다. 그때에 복수의 여신들의 무도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 무도는 오르페오의 리라 음악 소리에 중단되며, 그가 등장하자 하계에 있는 원한의 영혼들의 무리는 어두운 땅에 가까이 와서 죽을 자는 누구냐고 합창한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가까이 온 무리들을 향해 정열적인 애원의 노래를 부른다. 그때 그들은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오르페오는 계속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합창은 온건한 탬포로 변해 오르페오에게 동정한다. 여기는 암흑에 덮여 있으며, 영원한 죽음의 공포와 괴로움이 있다. 너는 무엇을 원하느냐고 붇는다. 그는 나를 괴롭히는 것은 지옥이다. 지옥의 불은 나의 마음을 불에 새빨갛게 달게한다고 호소한다. 다시 합창이 벌어지는데 이번에는 퍽 타협적이다. 그는 하계로 간다고 힘찬 노래를 부른다. 여기서 복수의 여신과 원한의 영혼들은 오르페오의 사랑 노래에 눈물을 흘리며 「승리는 그대의 것이라」하면서 하계의 문이 열린다.

행복한 영혼들이 있는 극락의 벌판이다. 먼저 극락에 있는 유령들의 춤이 벌어진다. 오르페오는 이 극락의 아름다원 벌판을 찬양하는 아리아인 「모든 것은 다 행복하지만 나만이 불행하다」를 부른다. 도대체 그녀는 어디 있느냐고 계속해서 노래한다. 유령들은 그에게 동정하며 「에우리디체는 여기 있다」하며 에우리디체의 아름다움을 찬양하자, 비로소 오르페오는 그녀를 찾는다. 다시 합창으로 「그대의 부부를 사랑해 맞으라. 그대의 운명을 슬퍼하지 말라. 극작이 그대의 배우자를 만들었다」고 명랑한 노래를 부른다. 오르페오는 사랑하는 아내를 포옹하면서 사랑의 신과의 약속을 지켜 그 아내의 얼굴을 보지 않고 지상으로 빨리 돌아가려고 서두른다. 두 사람의 자태가 사라질 때까지 합창은 계속한다.

제2막 정령들의 춤

  • 제3막 어두 컴컴한 산림 속

어둡고 습기찬 곳에는 바위가 흩어져 있고 초목이 무성하가. 오르페오는 아내를 데리고 이곳까지 왔다. 그러나 에우리디체는 남편이 자기 얼굴을 한번도 안보는 냉정한 태도에 의심을 갖고, 내 얼굴일 보기 흉하게 되었기 때문이냐고 묻는다. 그리하여 오르페오는 지금까지의 사실을 이야기하나, 아내는 만족하지 않고 사랑이 식어진 것이라고 오해하며 고별인사를 한 후 다시 하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여기에서 폐부를 찌르는 듯한 안타까움의 2중창을 부르며, 이어 에우리디체의 애통한 아리아가 이어진다. 두 사람은 서로 떨어져서 등을 맞대고 있지만, 애원하는 아내의 호소에 이기지 못해 마침내 얼굴을 보고 만다. 이 순간 사랑의 신이 말한 것과 같이 그녀는 "위대하신 신이여 나는 정신이 희미해 진다. 나는 죽는다"하고 외치면서 쓰러져 버린다.

그것을 본 오르페오는 놀라서 그녀 곁으로 다가서서 그녀를 흔들어 깨우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때 오르페오는 낮담하여 레시타티브를 시작하여 그 유명한 아리아인 「아!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 주시오(Che faro senza Euridice)」를 노래한다. 절망적인 비통함이 극도에 달한 오르페오는 세상에서 살 희망을 버리고 자살을 하려고 한다. 이때 사랑의 신이 나타나 그에게서 무기를 빼앗고 자살을 막는다. 그리하여 오르페오의 흥분한 소리와 사랑의 신의 위로하는 소리가 교차된다. 그리고 신은「너에게 행복있으라 너는 사랑을 중매하는 신인 큐우핏에게 칭찬을 받았다. 에우리디체는 그대의 것이다…」라고 노래하면서 지팡이를 그녀의 몸에 대자 잠에서 깨어나듯이 일어난다.


사랑하는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한다. 사랑의 신은 두 사람에게 감사를 받으며 그들을 지상으로 인도한다. 이때에 장중한 음악이 흐르면서 사랑의 신과 오르페오 그리고 그의 아내의 소생함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목동들(남녀)의 경쾌한 음악과 발레가 시작된다. 오르페오는 사랑의 신을 찬미하는 노래를 드높이 부르고 이에 화답하는 화려한 합창이 절정에 이르는 가운데 막이 서서히 내린다.


출처

  1. 네이버 미술백과
  2. 네이버 미술백과
  3. 블로그,http://m.blog.daum.net/spdjcj/2811?tp_nil_a=2
  4. 블로그,https://blog.naver.com/kynnus/220498446583
  5. 네이버 지식백과
  6. [네이버 지식백과] 글루크 [Christoph Willibald Gluck]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곡가편, 2012. 5. 31., 삼호ETM 편집부)
  7. 네이버 지식백과
  8. [네이버 지식백과] 빈 국립 오페라극장 [Vienna State Opera(영)] (두산백과)
  9. 블로그,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IIcQ&articleno=771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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