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필 금강전도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금강전도1.jpg

국보 제 217호 금강전도

기본정보

지정유형 국보
지정일 1984년 8월 6일
종류 유물/일반회화/산수화
시대 조선시대 후기
크기 가로 94.1㎝, 세로 130.7㎝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소유(관리) 리움미술관

소개

-1984년 8월 6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정선이 그린 그림이고 지본담채(紙本淡彩)이며 크기는 가로 94.1㎝, 세로 130.7㎝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금강내산(金剛內山)을 부감형식(俯瞰形式)의 원형구도로 그린 진경산수(眞景山水)이다.

-왼편에는 윤택한 토산들을 배치하고, 오른편에는 수직준(垂直皴)으로 정의된 수많은 첨봉(尖峰)의 바위산을 그려넣었다. 바위산에 보이는 수직준들은 대개 강하고 활달하며 예리한 데 비해, 토산에 보이는 준법(皴法)과 미점(米點)들은 습윤하고 부드럽다. 부감법으로 홍문교(虹門橋)로부터 1만 2천 봉을 집결시켜서 그리는 화법은 겸재 이후 크게 유행하였는데, 그것이 겸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도 있었던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금강전도》에 나타난 필법은 거센 필선으로 중첩(重疊)한 무수한 봉골(峯骨)을 죽죽 그려내린 것으로, 금강산과 같은 골산(骨山)에 알맞다. 이 점에서도 겸재의 천재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골법을 써서 중봉(衆峰)을 그리거나 산세를 묘사할 때는, 화면 전면을 꽉 채우거나 중앙으로 몰아 집중적으로 그리는 두 가지의 독특한 구도를 채택한다. 이 점은 중묵암산(重墨岩山)의 화법 때의 구도와는 아주 다른 것으로 지도제작법에서 영향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정선의 그린 국보 제216호 정선 필 인왕제색도와 함께 정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평가

-조선시대 금강산 그림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그림은 내금강의 전경을 반조감도적(半鳥瞰圖的)인 시점과 원형 구도로써 압축하여 나타낸 것이라든지, 미점(米點)의 토산과 정선 특유의 수직준법으로 처리한 암산의 대조적인 표현과 포치는 그의 금강산 화풍의 전형과 완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같은 정선의 화풍은 후대의 금강산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관련 영상

소재지

리움미술관

지도를 불러오는 중...

참고문헌

네이버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재청

작성자:강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