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일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요약

  • 1867(고종 4)∼1937. 근세 가곡의 거장.
  • 2000년 이 달의 문화 인물 선정 中 6월 선정 인물

설명

하규일(河圭一)[1867~1937]은 본관이 진주(晉州)이고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한학을 배웠다. 당시 가객으로 이름 높은 작은아버지 하중곤으로부터 가곡을 배웠으며, 19세에는 하중곤의 제자인 최수보(의 아래에서 배웠다. 명창 하순일과 사촌이다.

1901년 한성 소윤 겸 한성 재판소 판사를 지냈고, 1909년 내장원 문부정리위원·전남독쇄관을 역임하였다. 1905년에는 진안 군수로 임명되었으며 국권 상실 후 관직을 그만두었다. 이후 음악에만 전념하였고, 1911년 조선 정악 전습소 학감, 1912년 조선 정악 전습소 상다동(上茶洞) 여악분교실장(女樂分敎室長)을 겸하였다. 이것를 계기로 1912년에는 대정 권번을 만들고, 1924년에는 조선 권번을 설립하였다. 1926년부터 이왕직 아악부의 촉탁으로 임명되어 가곡·가사·시조를 전수하였다. 1928년 빅터 레코드사에서 가곡을 취입하였고, 1931년 가곡집 『가인필휴』를 출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규일 [河圭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관련인물

  • 김영한:금하 하규일 선생의 지도를 받아 가무와 궁중무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