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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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개요'''=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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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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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회리 남한강 남쪽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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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경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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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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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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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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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회리 남한강 남쪽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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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경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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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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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이라는 명칭은 퇴계 선생이 1548년 5월에 청풍군에 볼일이 있어 배를 타고 다녀오다가 이름을 지어 달라는 동행들의 소청에 따라 그 모양이 죽순과 같다 하여 옥순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사대부들은 이 옥순봉을 진경시의 소재로 많이 다루게 되었고,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로 이를 그려낸 다음부터는 후배 화가들이 많이 이를 따라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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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도 44세 때 왕명을 받들어 이곳을 사생한 이래 [[연풍현감]]으로 재직할 때, 정조 16년에서 18년 사이에 이곳을 드나들며 틈나는 대로 사생했던 듯 현존한 <옥순봉>도 몇 종류가 남아있다. 그중에서 이 <옥순봉>이 가장 사생성이 뛰어난 그림이다. 이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자기화해 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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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을 주제로 부각하기 위해 주변 산을 낮추고 봉우리의 높낮이도 조정하였고, 수직 선묘법과]] 말 어금니 모양의 선묘법을 섞어 쓰면서 붓으로 쓸어내는 [[먹칠법]]을 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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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설명==
 
*소재
 
#옥순봉이라는 명칭은 퇴계 선생이 1548년 5월에 청풍군에 볼일이 있어 배를 타고 다녀오다가 이름을 지어 달라는 동행들의 소청에 따라 그 모양이 죽순과 같다 하여 옥순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사대부들은 이 옥순봉을 진경시의 소재로 많이 다루게 되었고,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로 이를 그려낸 다음부터는 후배 화가들이 많이 이를 따라 그렸다고 한다.
 
  
  
#단원도 44세 때 왕명을 받들어 이곳을 사생한 이래 연풍현감으로 재직할 때, 정조 16년에서 18년 사이에 이곳을 드나들며 틈나는 대로 사생했던 듯 현존한 <옥순봉>도 몇 종류가 남아있다. 그중에서 이 <옥순봉>이 가장 사생성이 뛰어난 그림이다.
 
##겸재 진경산수화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자기화해 내었기 때문이다.
 
  
  
  
*기법
 
-위와 같은 경향은 단원이 연풍현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비로소 나타나는데, 아마 연풍현감 시절 근처에 있는 단영팔경을 사생하면서 겸재의 진경산수화풍이 우리 산천을 그려 내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결과인 듯하다.
 
  
-옥순봉을 주제로 부각하기 위해 주변 산을 낮추고 봉우리의 높낮이도 조정하였고, 수직 선묘법과 말 어금니 모양의 선묘법을 섞어 쓰면서 붓으로 쓸어내는 먹칠법을 겸용했다.
 
  
 
==작성자==
 
==작성자==

2022년 12월 4일 (일) 02:45 기준 최신판

김홍도 옥순봉 (玉筍峰)



작품의 개요

종류


크기

  • 28.7 X 42.4cm


시대

  • 조선시대



소유처 및 소재지

소유처

  • 간송미술관


소재지

  • 성북동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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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송미술관 위치





그림의 장소

  • 옥순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회리 남한강 남쪽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1.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경계를 이룬다.






문화재 설명

  • 소재
옥순봉이라는 명칭은 퇴계 선생이 1548년 5월에 청풍군에 볼일이 있어 배를 타고 다녀오다가 이름을 지어 달라는 동행들의 소청에 따라 그 모양이 죽순과 같다 하여 옥순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사대부들은 이 옥순봉을 진경시의 소재로 많이 다루게 되었고, 겸재 정선진경산수화로 이를 그려낸 다음부터는 후배 화가들이 많이 이를 따라 그렸다고 한다.
- 참고 퇴계 선생과 연관된 작품으로 정선작품 도산서원이 있다.


  • 의의
단원도 44세 때 왕명을 받들어 이곳을 사생한 이래 연풍현감으로 재직할 때, 정조 16년에서 18년 사이에 이곳을 드나들며 틈나는 대로 사생했던 듯 현존한 <옥순봉>도 몇 종류가 남아있다. 그중에서 이 <옥순봉>이 가장 사생성이 뛰어난 그림이다. 이는 겸재 정선진경산수화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자기화해 내었기 때문이다.


  • 기법
위와 같은 경향은 단원이 연풍현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비로소 나타나는데, 아마 연풍현감 시절 근처에 있는 단영팔경을 사생하면서 겸재의 진경산수화풍이 우리 산천을 그려 내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결과인 듯하다. 
옥순봉을 주제로 부각하기 위해 주변 산을 낮추고 봉우리의 높낮이도 조정하였고, 수직 선묘법과]] 말 어금니 모양의 선묘법을 섞어 쓰면서 붓으로 쓸어내는 먹칠법을 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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