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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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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진건]]의 단편 소설 == | + | == '''[[현진건]]의 장편 소설''' == |
| === 소개 === | | === 소개 === |
− | 1920년 11월 ≪개벽(開闢)≫ 5호에 발표된 현진건(玄鎭健)의 단편소설. 현진건의 처녀작으로 퍽 감상적이고 미숙한 습작 정도의 작품이다. 현진건의 초기작품에서는 순진한 청춘남녀 학생들의 애정심리들이 즐겨 다루어졌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소재로 인한 미숙성, 즉 상투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가지는 의식과 그 의식을 드러내는 표현기법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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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 | | === 내용 === |
− | 작가의 처녀작으로 퍽 감상적이고 미숙한 습작 정도의 작품이다. 현진건의 초기 작품에서는 순진한 청춘남녀 학생들의 애정심리들이 즐겨 다루어졌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소재로 인한 미숙성, 즉 상투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가지는 의식과 그 의식을 드러내는 표현기법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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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식교육을 받는 젊은 남녀 K와 S는 서로 열렬히 사랑하였으나 K의 봉건적 가문에 의하여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K의 도피와 S의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따라서, 이 작품이 말하는 것은 자유연애를 배척하는 ‘썩은 관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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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된 것이 당신의 잘못도 아니고 저의 잘못도 아니야요. 그 묵고 썩은 관습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이 말은 그들이 헤어질 때 S가 하는 말로서 사실상 이 소설의 핵심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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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소설의 대부분은 상투적 표현의 남발 속에서 자유연애에 대한 감상적 묘사가 차지하고 있다. K와 S는 감상적 도피자와 감상적 희생화에 불과하였음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사회제도에 대응하는 작가의식의 나약함이 사건 자체를 상투적이고 관념적이며 이른바 신파조로 이끌고 갔으며, 감상적 기법 또한 그것을 더욱 미숙하게 만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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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라서, 이 작품 속에서 나레이터인 2학년 학생인 ‘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 사실의 기록도 못 되고 허위와 과장이 강한 감상문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작가가 의도하는 참된 사랑이 우스꽝스러운 영탄조의 표현에 실려 무의미하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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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 이 소설이 가지는 사건 자체의 진행, 즉 연애, 부모의 반대, 이별, 죽음이라는 사건진행은 현실성보다는 도식적인 신파 형태를 취함으로써 그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해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황석우(黃錫禹)가 “소설이 아니다.”라고까지 혹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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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의의와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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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관련문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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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lass="wikitable" style="background:white; text-align: center; width:100%;" |
| + | !style="width:30%"|항목A!!style="width:30%"|항목B!!style="width:25%"|관계!!style="width:15%"|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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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현진건]] || A는 B에 의해 저술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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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1939년]] || A는 B에 연재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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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일제강점기]] || A는 B에 작성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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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역사소설]] || A는 B에 해당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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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미완성 작품]] || A는 B에 해당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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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흑치상지]] || [[동아일보]] || A는 B에 연재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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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고 문헌, 사이트''== |
| +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66303&cid=60556&categoryId=60556 네이버 지식백과 - 흑치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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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성자 == | + | == '''''작성자''''' == |
| 작성자:[[진근탁]] | | 작성자:[[진근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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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진근탁]] | | [[분류:진근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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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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