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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순봉을 주제로 부각하기 위해 주변 산을 낮추고 봉우리의 높낮이도 조정하였고, 수직 선묘법과]] 말 어금니 모양의 선묘법을 섞어 쓰면서 붓으로 쓸어내는 [[먹칠법]]을 겸용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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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일) 02:45 기준 최신판
김홍도 옥순봉 (玉筍峰)
김홍도의 옥순봉 | |
---|---|
화가 | 김홍도(金弘道) |
소재지 | 성북동 간송미술관 |
시기 | 조선후기 |
작품의 개요
종류
크기
- 28.7 X 42.4cm
시대
- 조선시대
소유처 및 소재지
소유처
- 간송미술관
소재지
- 성북동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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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송미술관 위치
그림의 장소
- 옥순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회리 남한강 남쪽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이다.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경계를 이룬다.
문화재 설명
- 소재
옥순봉이라는 명칭은 퇴계 선생이 1548년 5월에 청풍군에 볼일이 있어 배를 타고 다녀오다가 이름을 지어 달라는 동행들의 소청에 따라 그 모양이 죽순과 같다 하여 옥순봉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후 사대부들은 이 옥순봉을 진경시의 소재로 많이 다루게 되었고,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로 이를 그려낸 다음부터는 후배 화가들이 많이 이를 따라 그렸다고 한다. - 참고 퇴계 선생과 연관된 작품으로 정선의 작품 도산서원이 있다.
- 의의
단원도 44세 때 왕명을 받들어 이곳을 사생한 이래 연풍현감으로 재직할 때, 정조 16년에서 18년 사이에 이곳을 드나들며 틈나는 대로 사생했던 듯 현존한 <옥순봉>도 몇 종류가 남아있다. 그중에서 이 <옥순봉>이 가장 사생성이 뛰어난 그림이다. 이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법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자기화해 내었기 때문이다.
- 기법
위와 같은 경향은 단원이 연풍현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 비로소 나타나는데, 아마 연풍현감 시절 근처에 있는 단영팔경을 사생하면서 겸재의 진경산수화풍이 우리 산천을 그려 내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결과인 듯하다.
옥순봉을 주제로 부각하기 위해 주변 산을 낮추고 봉우리의 높낮이도 조정하였고, 수직 선묘법과]] 말 어금니 모양의 선묘법을 섞어 쓰면서 붓으로 쓸어내는 먹칠법을 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