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진달래꽃
작품 개요
「진달래꽃」은 1922년 7월,『開闢 25호』에 등재된 김소월의 시이다.[1]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의 가곡으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친근감이 드러나는 구어체와 7·5조의 대중적 리듬을 활용하여 슬픔을 인종의 의지력으로 극복해 내는 여인의 한을 전통적 정서로 승화하였다.
김소월은 추후에 이 시의 제목을 표제어로 내세워 시집『진달래꽃』을 발간하였다.
전문
진달내ᄭᅩᆺ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ᄯᅢ에는 말업시 고히 보내드리우리다 寧邊에藥山 진달내ᄭᅩᆺ 아름ᄯᅡ다 가실길에 ᄲᅮ리우리다 가시는거름거름 노힌그ᄭᅩᆺ츨 삽분히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ᄯᅢ에는 죽어도아니 눈물흘니우리다
현대문 보기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시작 배경
작품 해설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이별시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명확하게 따지면 이 시는 이별을 가정한 시이지, 이별 후 화자의 슬픔을 드러내는 시가 아니다.
전문 보기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평가 및 의의
고대 시가인 '가시리'와 '아리랑'의 맥을 잇는 이별가의 백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
2차 창작
- 시비
김소월과 그의 저작 진달래꽃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에 부천 진달래동산에 세워졌다. 서울 남산에도 산유화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소월시비가 있다.
- 노래
진달래꽃은 가곡, 대중가요 등으로 재탄생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바소닉, 김상은 등이 편곡했으며, 마야가 부른 진달래꽃이 가장 유명하다.
- 기념상품
관계도
네트워크 그래프
RDF
출처
- ↑ 편집부.(2015).김소월의 문학과 생애.문예운동,(),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