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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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개요

1939년 9월 인문사(人文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고, 근대 장편소설이다.


등장인물

  • 미란
  • 세란
  • 현마
  • 영훈
  • 단주
  • 가야
  • 갑재


줄거리

한적한 교외의 푸른 집에는 세란과 미란 자매가 살고 있었다.

세란은 영화사 사장인 현마의 첩이며, 사장 현마는 비서 겸 동성연애 상대인 단주라고 하는 미소년을 거느리고 있었다.

단주가 미란과 사랑에 빠져 동반여행을 시도하지만 세란과 현마의 견제로 무산되었다.

그러던 중에 현마는 사업여행에 미란을 대동하고, 세란은 푸른 집에 묵고 있는 단주를 유혹했다.

미란은 음악에 심취하여 피아니스트 영훈을 교사로 맞이하고 그를 사모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훈에게는 가야라는 여인이 있으며 가야는 또 원치 않는 갑재라는 약혼자가 있었다.

세란은 단주에게 집착하고 단주는 미란을 단념하지 못하며, 갑재는 가야를 놓고 영훈과 격투를 벌인다.

여름철 피서 여행 중 단주와 가정부 옥녀는 가까운 사이가 되고, 현마는 미란을 범한다.

우여곡절 끝에 영훈과 미란은 서로 참사랑을 확인하고 가야는 자살한다.

세란과 단주의 부정을 목격한 현마는 둘을 불구자로 만들고 옥녀를 추방시킨다.

여기서 유일하게 사랑에 승리한 영훈과 미란은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


상세

단편 「돈(豚)」과 더불어 작가의 에로티시즘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세 남성과 세 여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애정의 갈등을 벌이는 이 소설에서 성(性)을 부끄럽고 천한 본능이 아니라 원초적이며 건강한 것으로 파악한 작가의 태도는 다분히 로렌스(Lawrence,D.H.)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

화분영화.png

1972년 04월 07일에 개봉

남궁원, 최지희, 하명중 출연작,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사회적인 부조리를 해부한 영화로서 종래의 문예영화스타일과는 매우 이질적인 개성을 가진 영화. 즉 세계적인 영화사조에 접근하려는 실험적인 영화다.


네트워크 그래프

화분네트워크.jpg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화분 이효석 A는 B가 썼다
화분 1939 A는 B에 저술되었다
화분 에로티시즘 A는 B에 해당된다
화분 영화 ’화분’ A는 B으로 재창작되었다


참고문헌

위키문헌 ‘화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영화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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