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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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요약

미국화가 존 싱어 사전트의 대표작. 심미주의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독특한 매력의 초상화로 1884년 살롱전에 출품되어 선정성을 이유로 혹독한 비난을 받았던 적이 있다.

작품해설

존 싱어 사전트는 파리 최고의 초상화가를 꿈꾸며 혁명을 일으킬 작품을 고민하다가, 사교계 최고 미녀 '버지니 고트로'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게된다. 가슴 부분이 파인 검은색 드레스에 대비되는 새하얀 살결은 죽음을 연상시키고, 흘러내린 드레스의 어깨끈은 성적인 음란함을 표현했다고하나 추후에 사전트가 어깨끈을 다시 수정하여 현재 우리가 보는 모습의 그림이 되었다. 그러나 당시 초상화의 주인공이었던 '버지니 고트로'의 가족들은 그녀의 성적 음란함과 과도한 노출에 격분해 사전트에게 그림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살롱이 끝날 때까지 그림을 철회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 작품에 큰 애정을 두며 자주 그의 곁에 두었다.

작가

존 싱어 사전트는 185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9세기 말 신대륙으로 이주해 개인미술교육을 받았고, 이를 통해 유럽미술을 접했다. 대표적인 초기 인상주의 화가 중 한명이며 주로 상류사회의 인물들을 묘사한 작품이 많이 있다. 전통 형식을 부정하고 그 자신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하였으며 '오귀스트 뒤랑'의 가르침을 받아 초상화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에는《마담X》뿐 아니라《자화상》(1892),《캔케일의 조개잡이들 Oyster Gatherers of Cancale》(1878),《카네이션, 백합, 장미 Carnation, Lily, Rose》등이 있다.

17~20C 서양 미술사조

미술사조 관련작품
17C 바로크미술 라스 메니나스,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
18C 신고전주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클로드 모네)
19C 인상주의 파라솔을 든 여인 - 카미유와 장 (클로드 모네)
20C 초현실주의 기억의 지속 (살바도르 달리)

동영상

  • 존 싱어 사전트 (John Singer Sargent) - 마담 X (Madame X)

  • [명화 감상] 독특한 분위기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 존 싱어 서전트 :: John Singer Sargent


작성자 : 김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