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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0일 (목) 16:02 판


아킬레우스

소개

테티스와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프티아의 왕자.

아킬레스(Achilles) 혹은 아킬레우스(Achilleus)라는 이름으로 "슬픔"을 가리키는 단어 ἄχος(아코스)와 사람들의 무리/국가등을 가리키는 λαός(라오스)가 합쳐져 '사람들의 슬픔'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약점의 대명사 아킬레스건에 대한 이야기의 시초이다.

생애

트로이 전쟁 이전

아킬레스건에 대한 속설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의 왕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혼열아이였던 아킬레우스가 필멸의 존재인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했던 테티스는 아킬레우스를 저승과 이승의 사이를 흐르는 스틱스 강에 담근다. 하지만 테티스가 그의 발목을 잡고 담그는 바람에 발뒤꿈치는 그의 유일한 약점이 되었다. 이 이야기가 아킬레우스의 가장 유명한 설이고, 약점의 대명사인 아킬레스건의 탄생 시초가 되었다.

반면, 아폴로도로스에 따르면 테티스는 자신이 불멸의 신이기 때문에 인간인 펠레우스를 남편으로 둔 것에 불만이 컸다. 그래서 자식을 낳을 때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필멸의 요소'를 없애기 위해 불 또는 물에 집어넣었으나 자식들은 이것을 견뎌내지 못하고 다 죽었다는 것이다. 테티스는 그렇게 여섯 명의 자식들을 죽이고, 일곱째로 낳은 아들 리귀론도 마찬가지로 불에 집어넣었는데, 자식들이 태어나자마자 자꾸 죽는 것을 의심하여 산실을 엿보던 아버지 펠레우스가 뛰어들어 끄집어내는 바람에 리귀론은 살아남았다. 이 때 발꿈치가 탔기 때문에 아버지가 기가스 중 가장 발이 빠른 다뮈소스의 유골에서 발뒤꿈치를 파내 붙였다고 이로인해 아킬레우스는 '발이 빠른 영웅'이라는 말을 들으며 그의 발뒤꿈치는 오히려 강점이라 여기어졌다.(제논의 역설에서 아킬레우스가 발이 빠른 사람의 대표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테티스는 이 일로 펠레우스에게 모든 정이 떨어져 바다로 돌아갔고, 펠레우스는 아들의 이름을 리귀론에서 아킬레우스로 고쳐 켄타우로스인 케이론에게 맡겨 기르게 하였다.

아킬레우스

호메로스 이후의 전승에 따르면, 아킬레우스는 전쟁에서 승리해 영광을 얻으면 죽는다는 예언이 있었다. 그래서 테티스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자 아킬레우스를 전장에 보내지 않기 위해 여장을 시켜서 스키로스리오메데스 왕의 딸들 사이에 숨겼다. 이때는 퓌라라는 가명을 썼다고 한다.(일리아스의 묘사에선 아킬레우스가 위풍당당한 전사로 그려지고 있기에 여장이 통했다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곤 한다) 그런데 혼자선 군대에 갈 수 없었던 오디세우스가 "아킬레우스가 없으면 이길 수 없다"는 신탁을 받게 되며, 방물장수인 척하고 리오메데스 왕의 딸들을 찾아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에 무기를 섞어 내놓았다. 다들 장신구에 관심을 가지는데 아킬레우스 혼자만 무기를 집음으로써 정체가 들통났고, 그대로 군대로 끌려가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아킬레우스가 전쟁에 나갔을 당시 그의 나이는 열다섯이라 알려져 있었고, 이미 리코메데스의 장녀 [[데이다메이아]와 사랑에 빠져 아들 네오프톨레모스를 가진 후였다. 참고로 리오메데스 왕의 장녀 데이다메이아를 강간해서 아들을 가졌었다는 설도 있다.

트로이 전쟁 중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헥토르와의 조우, 그의 죽음

아킬레우스의 죽음

트로이 전쟁중 죽음

아폴로도로스에서 아킬레우스가 '불사'가 아닌 '발 빠른 영웅'이라는 설에서 나온 이야기로, 아폴론이 직접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에 활을 쏘아 기동력을 빼앗은 후에 가슴을 쏘아 죽였다고 한다.

폴릭세네와의 결혼식중 죽음

인간 관계

테티스

테티스는 해신 네레우스와 도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바다의 님페 네레이데스 중 한 명으로 그 외모가 너무 아름다워 제우스와 포세이돈에게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가 예언하기를 "테티스가 낳은 자식은 무조건 아버지보다 위대한 존재가 된다."라고 하여 제우스포세이돈은 테티스를 포기하곤 중매쟁이로 나서 그녀를 인간 펠레우스와 결혼 시킨다.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는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이 초대되었지만 단 한 명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은 초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분노한 에리스는 불청객으로 찾아와 ‘가장 아름다운 자에게 바친다’는 글귀가 새겨진 황금 사과를 연회석에 던졌고, 아테나헤라아프로디테 여신이 서로 사과를 차지하겠다고 고집하면서 말썽이 생기고 말았다. 세 여신의 다툼으로 골치가 아파진 제우스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겼다. 그리고 이어진 파리스의 선택은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펠레우스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