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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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20일 (수) 22:47 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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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하(山河)

개요

1960년대 동인제 극단 시대의 주역 중 하나이다. 리얼리즘극을 기조로 삼아 동인제 시스템 극단들 중에서 가장 대중과 밀착된 연극을 하였다. 극단'산하'는 연극의 대중화와 연극의 직업화를 목표로 1963년 창단되었다. 창작극으로 지방 순회공연을 하면서 많은 연기자와 연출가를 배출하였다. 차범석, 정하연(극작가), 표재순, 이기하(연출) 등이 공연활동을 주도했으며, 차범석의〈청기와집〉, <산불>, 〈장미의 성>, <왕교수의 직업>,〈약산의 진달래〉등을 지속적으로 상연하며 사실주의 극단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상세소개

  • 영문학자 오화섭을 대표로 제작극회의 주요단원이었던 차범석김유성임희재, 하유상, 이기하, 표재순 등과 규합하여 27명의 회원으로 1963년 9월에 창단되었다.
  • 이 극단은 연극의 대중화와 연극의 직업화를 목표로 했는데,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면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는 연극을 지향하고, 사람들이 취미를 뛰어넘어 직업으로써 연극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산하의 노력은 창작극 발굴과 지방 공연의 시도로 나타난다.
  • 창단 한 그해 11월 손창섭원작, 임희재각색의 <잉여인간>을 이기하 연출로 창립공연 하였다. 창립공연 이후 차범석이 대표직을 맡으면서 '창작극 우선공연', '지방순회공연'을 실현함으로써 창단 회원들의 작품과 최인훈,오학영등의 희곡이 빛을 보게 되었다. 특히 차범석의 희곡 <산불>은 지방순회공연에서도 큰 성공을 이루었다.
  • 극단 산하는 6·25전쟁 후의 문화 가뭄에서 현대연극사의 맥을 이었고, 여러 신작희곡과 번역극을 소개하여 연극의 폭을 넓혔으며, 신인배우를 여러 명 배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1983년 3월 제52회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공연한 뒤 극단 산하는 해체되었다.

(주요)공연연보

  • 공연 정보
공연명 공연일자 공연장소

천사여 고향을 보라

1965.11.30~ 1965.12.3

국립극장

배케트

1966.9.6~ 1966.9.11

국립극장

산불

1966.12.15~ 1966.12.21

국립극장

슬로안씨를 즐겁게하자

1968.5.30~ 1968.6.4

국립극장

장미의 성

1968.10.10~ 1968.10.14

국립극장

고독한 영웅

1969.4.8~ 1969.4.13

국립극장

대리인

1969.10.9~ 1969.10.13

국립극장

유리동물원

1974.09.01~ 1974.09.07

연극인회관

사랑하는 마리

1977.03.10~ 1977.03.15

연극회관 쎄실극장

오판

1977.06.02~1977.06.07

연극회관 쎄실극장

1978.10.13~ 1978.10.18

연극회관 쎄실극장

쥬노와 공장

981.02.21~ 1981.02.27

(재)세종문화회관

슬픈 카페의 노래

1982.03.11~ 1982.03.17

문예회관

생일파티

1982.04.13~ 1982.04.26

문예회관

산불

1982.12.09~ 1982.12.15

문예회관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1983.03.25~ 1983.03.31

문예회관


관련 인물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차범석 극단 산하 창립하다


참고문헌



  • 무천극예술학회,「차범석 희곡연구」,국학자료원, 2003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