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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2년 1월 [[박종화]](朴鍾和)·홍사용(洪思容)·[[나도향]](羅稻香)·[[박영희]](朴英熙) 등이 창간하였다. 편집인은 홍사용이었다. 발행인은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을 택하여 1호는 아펜젤러(미국인 선교사, 배재학당 교장), 2호는 보이스 부인(미국인 선교사), 3호는 훼루훼로(망명한 백계 러시아인)이 되었다. | ||
+ | *1호, 2호가 한해에 출간된 것에 비해 3호는 1년 여만에 출간할 수 있었는데, 순탄하지 못했던 출간 사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 ||
+ | *백조파에 대한 강한 반감을 지니고 있던 [[김기진]]의 와해공작으로 백조는 3호를 마지막으로 끝나고 말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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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의 실린 시들은 주로 [[낭만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그들의 문학적 경향은 서구의 낭만주의와는 달리 병적이고 퇴폐적인 면이 강하게 보인다. | ||
+ | *3·1운동이 실패한 뒤 허탈한 느낌에서 문학을 시작한 청년 작가들의 절망적이고 자포자기한 정신적 상황을 잘 반영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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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 ||
+ | *당시의 유행하는 사조(思潮)인 자연주의적인 성격이 짙다. | ||
+ | *당시의 동인지는 어느 뚜렷한 문학적인 주의나 사조에 의하여 뭉친 동인이기보다는 문학 동호인의 친교적 성격이 강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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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방비곡 (박종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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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침실로 (이상화) | ||
+ |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홍사용) | ||
+ |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사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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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젊은이의 시절 (나도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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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이 매이는 여자 (박종화) | ||
+ | *할머니의 죽음 (현진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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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곡=== | ||
+ | ====3호==== | ||
+ | *죽음보다 아프다 (박종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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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평가'''== | |
− | + | *백조의 첫 호에는 수상류 및 동화, 희곡 등이 게재되었지만, 의욕이 너무 강한 나머지 2, 3편의 작품을 한꺼번에 수록하면서 질적인 면에서 조금은 아쉬운 창간호였다. | |
− | + | *2호는 1호보다 좀 더 절제되고 정돈된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기도 했지만, 체제와 작품의 뼈대가 창간호와 대체로 비슷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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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출처'''== |
+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B%B0%B1%EC%A1%B0&ridx=0&tot=1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 | [ | + | [https://www.nojak.or.kr/services/front/m/contents/nojak/hsyBaekjo?U_CD=NOJAK&MENU_DEPTH=2 노작홍사용] |
− | |||
− | [ | + | =='''작성자 및 기여자'''== |
+ | [[홍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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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 | + | [[분류:낭만주의]] |
+ | [[분류:잡지]] | ||
+ | [[분류:자연주의적 성향]] | ||
+ | [[분류:배재학당]] | ||
+ | [[분류:휘문의숙]] | ||
+ | [[분류:3.1운동]] | ||
+ | [[분류:문예동인지]] | ||
+ | [[분류:근대]] |
2022년 6월 15일 (수) 17:40 기준 최신판
백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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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명 | 백조 |
잡지명 한자 | 白潮 |
분야 | 현대문학, 순문학, 문예동인지, 잡지 |
시대 | 근대 |
출판사 | 경성문화사 |
편저자 | 박종화, 홍사용, 나도향, 박영희, 이펜젤러, 보이스 부인, 훼루훼로 |
속한 작가 | 이상화, 홍사용, 현진건, 이상화, 나빈, 박종화, 박영희, 노자영 등 |
창작년도 | 1922.01 ~ 1923.09 |
목차
정의
1922년 문화사에서 배재학당과 휘문의숙 출신의 문학청년들이 모여서 발행한 잡지.
개설과 종간
- 1922년 1월 박종화(朴鍾和)·홍사용(洪思容)·나도향(羅稻香)·박영희(朴英熙) 등이 창간하였다. 편집인은 홍사용이었다. 발행인은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을 택하여 1호는 아펜젤러(미국인 선교사, 배재학당 교장), 2호는 보이스 부인(미국인 선교사), 3호는 훼루훼로(망명한 백계 러시아인)이 되었다.
- 1호, 2호가 한해에 출간된 것에 비해 3호는 1년 여만에 출간할 수 있었는데, 순탄하지 못했던 출간 사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 백조파에 대한 강한 반감을 지니고 있던 김기진의 와해공작으로 백조는 3호를 마지막으로 끝나고 말았다.
성향과 경향
시
- 백조의 실린 시들은 주로 낭만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그들의 문학적 경향은 서구의 낭만주의와는 달리 병적이고 퇴폐적인 면이 강하게 보인다.
- 3·1운동이 실패한 뒤 허탈한 느낌에서 문학을 시작한 청년 작가들의 절망적이고 자포자기한 정신적 상황을 잘 반영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소설
- 당시의 유행하는 사조(思潮)인 자연주의적인 성격이 짙다.
- 당시의 동인지는 어느 뚜렷한 문학적인 주의나 사조에 의하여 뭉친 동인이기보다는 문학 동호인의 친교적 성격이 강하였다.
주요작품
시
1호
- 밀실로 돌아가다 (박종화)
- 말세의 희탄 (이상화)
2호
- 꿈의 나라로 (박영희)
- 봄은 가더이다 (홍사용)
- 흑방비곡 (박종화)
3호
- 나의 침실로 (이상화)
- 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홍사용)
-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사용)
소설
1호
- 젊은이의 시절 (나도향)
2호
-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 (나도향)
- 유린 (현진건)
3호
- 여이발사 (나도향)
- 목이 매이는 여자 (박종화)
- 할머니의 죽음 (현진건)
희곡
3호
- 죽음보다 아프다 (박종화)
평가
- 백조의 첫 호에는 수상류 및 동화, 희곡 등이 게재되었지만, 의욕이 너무 강한 나머지 2, 3편의 작품을 한꺼번에 수록하면서 질적인 면에서 조금은 아쉬운 창간호였다.
- 2호는 1호보다 좀 더 절제되고 정돈된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기도 했지만, 체제와 작품의 뼈대가 창간호와 대체로 비슷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