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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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PNG


기본 정보

분류 유물, 불교조각, 금속조, 불상
지정(등록)일 1964.03.30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삼국시대(고구려 6세기)
크기 전체 높이 16.2cm, 입상 높이 9.1cm, 광배 높이 12.1cm, 대좌 높이 4.1cm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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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은 고구려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고구려 불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1963년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하촌리 도로공사 중에 발견되었다.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뒷면에 새겨진 명문이 연가7년 고구려 평양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는 명문이 표기된 불상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긴 얼굴과 두꺼운 의상을 보아 북조 양식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강인한 인상과 은은한 미소가 고구려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명문의 내용

  •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광배 뒤에 새겨진 명문

“延嘉七年歲在己未高麗國樂良 東寺主敬弟子僧演師徒卌人共 造賢千劫佛流布第廾九回現歲 佛比丘擣穎所供養(연가7년 기미년에 고려국 낙랑 동사의 주지 경(敬)과 그 제자승 연(演)을 비롯한 사도(師徒) 40명이 함께 현겁의 천불을 만들어 세상에 유포하기로 하였으니 그 제29번째의 불상은 비구 도영(擣穎)이 공양하는 바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도난 사건

1967년 10월 24일 오전 10시 덕수궁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던 불상이 사라졌던 사건이다. 사라진 자리에 있던 범인의 메모에는 "나는 세계기록을 남기기 위해 불상을 훔쳐 갔으니 경찰에게 알리지 마시오. 알리지 않는다면 오늘 밤 12시까지 돌려주겠소"라고 적혀있었다. 경비원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덕수궁 미술관 문들을 폐쇄했다. 해외로의 반출을 막기 위해 국제공항과 항만 모두 폐쇄했다. 다행히 밤 11시쯤 범인이 한강 다리 밑에 있는 모래밭에 숨겨두었다는 것을 전화로 알려서 국보를 돌려받았다. 이 사건은 아직까도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 사건으로 남아있다.


삼국시대 대표적인 불상


참고 영상

  • 고대불상 소개

  • 도난사건

작성자

박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