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어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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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적 표현

  •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뜻하고자 하는 것과는 반대로 말이나 글 등을 표현하는 용법

예시

일상적 표현

  • "그놈 참 못생겼다.", "우습지도 않구나"

반어적 표현을 사용한 김소월의 시

  • 김소월의「먼 후일」: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에서 반어작 표현을 통해 결코 잊을 수 없다는 마음을 강조함
  • 김소월의「원앙침」: "바드득 이를 갈고 죽어 볼까요 창가에 아롱아롱 달이 비친다."에서 김소월은 결코 죽을 수는 없으면서 죽고 싶다는 심정을 반어적 표현을 통해 표현함
  • 김소월의「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에서 울지 않겠다는 표현을 통하여 한없이 울겠다는 심정을 표현함

반어적 표현을 사용한 그외 시인들의 시

  • 김광규의 「상행」: "농약으로 질식한 풀벌레의 울음 같은 듣기 힘든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아 다오."에서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는 것을 반어적 표현을 통해 강조함
  • 신경링의 「농무」: "쇠전을 거쳐 도수장 앞에 와 돌 때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에서 농사로는 비룟 값도 벌지 못하는 산업화 시대의 답답한 현실을 반어적으로 표현함
  •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 "이 얼마나 유익한 명상인가? 까다롭고 주의사항이 많은 명상 끝에 맛이 좋고 영양 많은 미국식 간식이 만들어졌다."에서 햄버거를 비판하기 위해 반어적 표현을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