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필 단오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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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 필 단오풍정

Bluemountain by Sin Yun-bok





작품 개요

화가


제작연도

  • 조선 후기


종류


크기

  • 28.2 x 35.6cm





문화재 설명

  • 내용
이 그림은 단옷날 추천(그네타기) 놀이를 나온 한 떼의 여인네들이 시냇가에 그네를 매고 냇물에 몸을 씻으며 즐기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그넷줄을 드리울만한 거목이 있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이라면 당시의 서울에서야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정릉이나 성북동 골짜기는 물론이고 삼청동이나 인왕산 계곡을 비롯하여 남산이나 낙산 주변의 여러 골짜기들이 이런 놀이에 적합했을테니 말이다.


  • 그림의 장소
이곳이 어느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시로서는 퍽 깊은 계곡이다. 
인적이 끊어진 후미진 곳이었기에 여인네들이 마음 놓고 의복을 훌훌 벗어 던지고 냇물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산에는 산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위 틈에 숨어든 동자승 둘이서 이 기막힌 풍경에 희희낙락 즐거워 어쩔 줄 몰라 하니 민망하기 짝이 없다.


  • '감상 point
  1. . 혜원은 짐짓 화면의 초점을 딴 곳으로 옮기려고 그네 뛰는 여인에게 화려한 의상을 입히고, 머리 손질하는 여인에게는 엄청나게 큰 다리머리를 모두 풀어놓게 한 모양이다. 다홍치마에 반회장 노랑 저고리만으로도 지극히 선정적인 불위기를 자아내는데, 백설같은 속곳들이 반 넘어 내 보이는 것은 반라의 여인들에게서 보다 훨씬 더 짙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2. . 앉은키보다도 더 큰 다리머리에서도 당시 사람들은 이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계집종인 듯한 여인이 유방을 드러내 놓은 채로 옷보따리를 이고 오는 것으로써 화면은 상하의 연결이 이루어져서 혼연한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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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신윤복_ 단오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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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