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가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소개

<해녀가>시인이자 평론가였으며, 문학운동가이기도 했던 임화가 쓴 시로, 임화의 초기 시이다. 1924년 12월 15일 동아일보에서 발표한 시이다.
임화의 초기 시로는 이밖에도 실연1, 실연2, 연주대, 낙수 (1924), 소녀가가 있다.

번역문

갈밭에 불던 바람
오늘 와서 갈바람
내일은 바닷가에
회오리 바람

어제밤 보던 꿈들
보리밭에 총각꿈
내일은 개벌 간다
일찍 자거라

원문

갈밧에 불던 바람
오늘 와서 갈바람
내일은 바다가에
회올이 바람
어제밤 보던 꿈들
보리밧에 총각꿈
내일은 개벌 간다.
일즉 자거라

―『동아일보』, 19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