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학가동맹"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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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학건설본부와 조선 프롤레타리아 문학동맹이 통합해 결성된 진보적 문학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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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1948년||기관지 『문학』발행(통권 3권은 몰수, 5, 6권은 제한 부수 발간, 통권 8호까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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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문인들을 총망라하여 조직된 [[「조선문학건설본부 」]]는 '''[[「카프 」]]''' 시절과는 달리 계급 대신에 민족을 앞세웠고, 그에 따라 문학이념으로 [[민족문학]]을 제시했다. 「조선문학건설본부 」의 불분명한 계급적 성향에 불만을 품은 [[한설야]], [[이기영]], [[윤기정]] 등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을 조직해 계급적 지향이 뚜렷한 문학운동을 추진했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의 통합 요구에 따라 「조선문학건설본부 」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은 1945년 12월 6일 통합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칭 「조선문학동맹 」을 결성했다. 두 단체의 통합은 일주일 뒤인 12월 13일 통합 결성식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1946년 2월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국 문학자 대회」에서 가칭이었던 「조선문학동맹 」을 「조선문학가동맹 」으로 변경하고 정식으로 「조선문학가동맹 」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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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학자 대회」는 '''「문맹 」'''의 강령과 조직 등을 구체화하고 문학운동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 문학자 대회」에서 발표한 「조선 민족문학 건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에서 '''[[임화]]'''는 식민지 시대부터 민족문학의 수립은 조선문학의 역사적 과제였다며, 계급문학운동 또한 ‘'''[[계급문학]]'''의 형식’으로 표현된 민족문학운동이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므로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으로 조선문학이 독자적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해방된 조선사회에서 요구되는 문학은 당연히 '''반제'''와 '''반봉건'''을 과제로 하는 민족문학이 되어야 한다. 임화는 일제 문화지배의 잔재와 봉건문화의 유물을 청산하는 것이 “조선 민족이 건설해 나갈 사회와 국가의 당면한 과제와 일치하고 공통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문학운동이 조선사회의 근대적 개혁과 민주주의적 국가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건설될 문학은 ‘근대적인 의미의 민족문학이며, 이 민족문학은 “보다 높은 다른 문학의 생성, 발전의 유일한 기초”라고 주장했다. 요컨대 민족문학은 '''[[사회주의]]''' 문학의 생성과 발전을 위한 결정적 토대라는 것이다.<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0777]</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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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의 활동방침과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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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제국주의적 문화지배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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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건주의 잔재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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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주의의 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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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적 민족문학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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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문학과 국제문학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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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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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2" style="background:#aaaaaa; color:#ffffff; font-size:125%; text-align:center;" |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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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center;"|'''서기장''' || [[김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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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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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임화]] [[분류:카프]] [[분류:조선문학건설본부]] [[분류:전국문학자대회]] [[분류:조선문학]]

2022년 6월 15일 (수) 19:51 기준 최신판

정의

조선문학건설본부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가 통합해 결성된 진보적 문학운동 단체 [1]

연원 및 변천

연원 변천
1945년 12월 6일 조선문학건설본부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가 통합성명을 발표하고 가칭 조선문학동맹 결성
1945년 12월 13일 통합 결성식을 통해 두 단체의 통합을 공식화
1946년 2월 8일∼9일 「전국 문학자 대회」를 개최하고 명칭을 조선문학가동맹으로 변경해 정식 출범을 선언
1946∼1948년 기관지 『문학』발행(통권 3권은 몰수, 5, 6권은 제한 부수 발간, 통권 8호까지 발행)

[2]

내용

좌익 문인들을 총망라하여 조직된조선문학건설본부카프 시절과는 달리 계급 대신에 민족을 앞세웠고, 그에 따라 문학이념으로 민족문학을 제시했다. 「조선문학건설본부 」의 불분명한 계급적 성향에 불만을 품은 한설야, 이기영, 윤기정 등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을 조직해 계급적 지향이 뚜렷한 문학운동을 추진했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의 통합 요구에 따라 「조선문학건설본부 」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은 1945년 12월 6일 통합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칭 「조선문학동맹 」을 결성했다. 두 단체의 통합은 일주일 뒤인 12월 13일 통합 결성식을 통해 공식화되었다. 1946년 2월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국 문학자 대회」에서 가칭이었던 「조선문학동맹 」을 「조선문학가동맹 」으로 변경하고 정식으로 「조선문학가동맹 」(이하 「문맹 」)이 출범했다.
「전국 문학자 대회」는 「문맹 」의 강령과 조직 등을 구체화하고 문학운동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 문학자 대회」에서 발표한 「조선 민족문학 건설의 기본과제에 관한 일반보고」에서 임화는 식민지 시대부터 민족문학의 수립은 조선문학의 역사적 과제였다며, 계급문학운동 또한 ‘계급문학의 형식’으로 표현된 민족문학운동이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므로 일본 제국주의의 패망으로 조선문학이 독자적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해방된 조선사회에서 요구되는 문학은 당연히 반제반봉건을 과제로 하는 민족문학이 되어야 한다. 임화는 일제 문화지배의 잔재와 봉건문화의 유물을 청산하는 것이 “조선 민족이 건설해 나갈 사회와 국가의 당면한 과제와 일치하고 공통되는 과제”이기 때문에 문학운동이 조선사회의 근대적 개혁과 민주주의적 국가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건설될 문학은 ‘근대적인 의미의 민족문학이며, 이 민족문학은 “보다 높은 다른 문학의 생성, 발전의 유일한 기초”라고 주장했다. 요컨대 민족문학은 사회주의 문학의 생성과 발전을 위한 결정적 토대라는 것이다.[3]

「문맹 」의 활동방침과 강령

  • 일본제국주의적 문화지배의 청산
  • 봉건주의 잔재의 청산
  • 국수주의의 배격
  • 진보적 민족문학의 건설
  • 조선문학과 국제문학의 교류

[4]

구성 인물






[5]




























네트워크 그래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