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개요

노동의 현장이나 노동자들의 행동, 투쟁 등을 다루는 시.

역사

  • 다른 시의 장르처럼 노동시 역시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노동시의 역사 역시 유사 장르에서의 분화, 혹은 발전 모두를 포함한다.

노동시의 역사는 KAPF(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와 연관이 있다. KAPF는 기본적으로 사회주의 색체를 띄는 단체이기에 노동자를 위한 시가 다수 창작되었다. 대표적으로 임화우리옵바와 화로가 대표적이다. 물론 이러한 시를 노동시라고 여기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다. 1960년대 이후, 농촌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경제는 급속도로 발전되었지만 사회는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했다. 전태일의 분신자살사건이 대표적이다. 1970년대에는 백낙청. 염무웅 등은 계간지를 통해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한편 사회의 부조리와 물질적 소외를 비판하였다. 정희성은 특히 일용직 노동자들의 삶을 시로 형상화했다. 그러나 1980년대까지 노동자의 형편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국민소득 중 노동소득 분배율은 낮았던 반면, 노동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길었으며, 임금은 낮았다. 이는 노동시의 활발한 창작을 야기했다. 노동시의 전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 민중시는 앞서 언급한 KAPF의 시인들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유학을 경험한 유복한 생활을 했다. 때문에 이들은 노동자를 위한 시를 썼으나 노동자를 대표했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노동자들이 직접 노동시를 창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민중시로 변화하고, 발전했다.

의의

  • 노동시는 기존의 '노동자를 위한 시'인 민중시에서 '노동자에 의한 시'로 변화하고 발전한 시의 장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시가 엘리트나 부르주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민중이나 프롤레타리아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화 되는 계기로써 역할했다.

예시

대표적인 시인

대표적인 작품

RDF 및 온톨로지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노동시 박노해 A는 B로 대표된다.
노동시 노동자 A는 B와 관련이 있다.
노동시 사회주의 A는 B와 관련이 있다.


노동시 온톨로지 이미지.png

참고문헌/자료

작성자

인문정보콘텐츠(2020) A반 1911027 문학문화콘텐츠트랙/디지털인문정보학트랙 권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