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소개

1920년대~1950년대에 활동한 한국의 사회주의 성향의 문인.

생애

1908년 : 서울 출생

1921년 : 보성중학에 입학

1924년 : 동아일보에 ‘성아’라는 필명으로 감상적 연애시인 <연주대>,<해녀가>등의 시 투고

1925년 : 집안 파산으로 중퇴

1926년 : 어머니의 사망. 그 충격으로 거리를 전전. 연극에 대한 평론을 집필하며 영화와 연극에 관심을 갖게됨.
매일신보와 조선일보에 시와 수필, 평론을 발표. 12월 카프 가입

1927년 : 다다이즘과 프롤레타리아 사상(계급문학)에 흥미를 느끼며 <지구와 빡테리아>,<>등을 써냄,

1928년 : 윤기정과 가까이 지내면서 박영희를 만나게 됨. 카프 중앙위원으로 활동

1928년 ~ 1930년 : 임화는 연극과 영화에 참여하게 되고 <유랑>과 <혼가>등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동

1929년 : <우리옵바와 화로>,<네거리의 순이(1929)>등을 써내며 대표적인 경향파 시인으로 자리잡음, 카프를 대표하는 작가가 됨

박영희의 도움으로 김남천과 함께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이북만 중심의 ‘무산자사’그룹에서 활동

1932년 : 일본에서 귀국, 카프 서기장이 되면서 카프 제 2세대 주역이 됨

1934년 : 일본 경찰의 카프 탄압

1935년 : 카프 해산

월북 과정에서 첫 아내인 이귀례와 헤어지고 지하련(본명 이현욱, 작가로 활동, 1912-1953)과 재혼
이후 임화는 <다시 네거리에서>,<바다의 찬가> 등 문학사와 관련된 글 집필

1938년 : 제 1시집 <현해탄>발간, 학예사 경영

1940년 : 평론집 <문학의 논리> 발간
일제말 친일 문인 단체인 ‘조선문인보국회’에 가입(1944년까지 근무)

1945년 :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여 좌익 문인들을 규합

1946년 : 조선문학가동맹 결성 (일명 아서원 좌담회 또는 봉황각 좌담회를 통해 친일 행위에 대한 자기 반성을 하며 한국 문단사상 최대의 문학단체 결성)

1947년 : 월북. 제 2,3시집 <찬가>,<회상시집>발행

1951년 : 6.25발발이후 남으로 와 조선문화총동맹을 조직.

다시 월북하여 이때의 전선체험을 담은<너 어느 곳에 있느냐>,<바람이여 전하라> 등의 서정시를 남김

1953년 : 김일성을 추종하는 북로당과의 암투와 권력투쟁의 결과로 김일성의 명령 하에 남로당 계열의 숙청 전개로 남로당 중심인물들과 함께 임화는 북한 법정에 서게 되고 여러 문인들과 함께 미제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당하여 사망

활동

대표 시

평론집

연극 및 영화

  • <유랑>
개봉 : 1928년 4월 10일,  감독 : 김유영 / 주연 : 임화
  • <혼가>
개봉 : 1929년 1월 26일,  감독 : 김유영 / 출연 : 임화
  • <지하촌>
개봉 : 1930년,  감독 : 강호 / 출연 : 임화
  • <지지마라 순이야>
개봉 : 1928년,  감독 : 강호 / 출연 : 임화

작품 목록(해방 이전 시)

제목 출간 시기 신문, 시집
<연주대(戀主臺)> 1924.12.8 동아일보
<해녀가(海女歌)> 1924.12.15 『동아일보』
<낙수 (1924)> 1924.12.15 『동아일보』
<소녀가(小女歌)> 1924.12.22 『동아일보』
<실연1> 1924.12.22 『동아일보』
<실연2> 1924.12.22 『동아일보』
<밤이면> 1926.3.28 매일신보
<무엇 찾니> 1924.4.16 『매일신보』
<밤비(민요)> 1926.9.12 『매일신보』
<구고(舊稿)> 1926.9.12 『매일신보』
<서정소시 (1929)(抒情小詩)> 1926.10.10 『매일신보』
<가을탄식> 1926.10.24 『매일신보』
<향수(鄕愁)> 1926.12.19 『매일신보』
<설> 1927.1.2 조선일보
<혁토(赫土)> 1927.1.12 『조선일보』
<초상(肖像)> 1927.1.31 『조선일보』
<선시(宣詩)> 1927.1.31 『조선일보』
<혼광(昏光)의 아들> 1927.3.8 『조선일보』
<화가의 시> 1927.5.8 『조선일보』
<지구와 빡테리아> 1927.8 『조선지광』
<탱크의 출발> 1927.10 『초출,프롤레타리아예술』
<(曇)― 1927> 1927.11 『예술운동』
<젊은 순라(巡邏)의 편지> 1928.4 『조선지광』
<네거리의 순이(1929)> 1929.1 『조선지광』
<우리옵바와 화로> 1929.2 『조선지광』
<어머니> 1929.4 『조선지광』
<봄이 오는구나> 1929.5 『조선문예』
<다 없어졌는가> 1929.8 『조선지광』
<병감에서 죽은 녀석> 1929.7 『무산자』
<우산 받은 요꼬하마의 부두> 1929.9 『조선지광』
<다 없어졌는가> 1929.8 『조선지광』
<양말 속의 편지> 1930.3 『조선지광』
<제비> 1930.6 『조선지광』
<자장자장> 1930.7.1 『별나라』
<오늘밤 아버지는 퍼렁이불을 덮고> 1933.3 『제일선』
<한톨의 벼알도> 1933.9.28 『동아일보』
<만경별> 1934.2 『우리들』
<세월> 1934.6
<암흑의 정신> 회상시집
<주리라 네 탐내는 모든 것을> 현해탄(시집)
<나는 못 믿겠노라> 『현해탄』
<옛 책> 『현해탄』
<골프장> 1935.8.4 『조선중앙일보』
<다시 네거리에서> 『현해탄』
<낮> 『현해탄』
<강가로 가자 (1936)> 1936.2 『1 - 현해탄 / 2 - 조광
<들> 『현해탄』
<가을바람> 『현해탄』
<벌레> 1935.12 『신동아』
<안개 속> 『회상시집』
<일년> 『현해탄』
<하늘> 『현해탄』
<최후의 염원> 『현해탄 / 회상시집』
<주유(侏儒)의 노래> 『현해탄』
<적> 『회상시집』
<지상의 시> 1937.2 『풍림』
<너 하나 때문에> 『회상시집』
<홍수 뒤> 『회상시집』
<야행차 속> 1935.8.11 『동아일보』
<해협의 로맨티시즘> 『회상시집』
<밤 갑판 위> 『회상시집』
<해상에서> 『회상시집』
<황무지> 『회상시집』
<향수> 『회상시집』
<내 청춘에 바치노라> 『현해탄 / 회상시집』
<지도> 『회상시집』
<어린 태양이 말하되 (1937)> 1937.6.23 『1 - 회상시집 / 2 - 동아일보 / 3 - 현해탄』
<고향을 지나며> 『현해탄』
<다시 인제 천공(天空)에 성좌(星座)가 있을 필요가 없다> 『현해탄』
<월하의 대화> 『현해탄』
<너는 아직 어리고> 『현해탄』
<상륙> 『현해탄』
<현해탄> 『회상시집』
<구름은 나의 종복이다> 『현해탄』
<새 옷을 갈아입으며> 『회상시집』
<행복은 어디 있었느냐?> 『회상시집』
<바다의 찬가> 『현해탄』
<안개> 1935.11 『조광』
<달밤> 1936.4 『신동아』
<단장(斷章)> 1936.11 『낭만』
<밤길 (1937)> 1937.6 『조광』
<새 옷을 갈아입으며(1937)> 1937.10.24
<사랑의 찬가(讚歌)> 1938.4 『조광』
<차중(추풍령)> 1938.10 『맥』
<한 여름 밤> 1939.3 『조선문학』
<별들이 합창하는 밤> 1938.5 『비판』
<통곡> 찬가
<밤의 찬가> 『찬가』
<한잔 포도주를> 1938.6 『청색지』
<자고 새면 벗이여> 『찬가』

작품 목록(해방 이후 시)

제목 출간 시기 신문, 시집
<9월 12일> 찬가
<길> 『찬가』
<발자욱> 『적성』
<헌시> 『찬가』
<학병 돌아오다> 1946.1 『혁명』
<초혼(招魂)> 1946.1.28 『자유신문』
<3월 1일이 온다> 1946.2.25 『자유신문』
<나의 눈은 핏발이 서서 감을 수가 없다> 1946.5.1 『현대일보』
<손을 들자> 1946.5.5 『조선인민보』
<깃발을 내리자> 『찬가』
<제사(祭詞)> 『찬가』
<청년의 6월 10일로 가자> 『찬가』
<계관시인> 『찬가』
<우리들의 전구(戰區)> 『찬가』
<높은 산 봉우리마다> 『찬가』
<박헌영 선생이시어 우리게로 오시라> 1947.6.13 『문화일보』
<박헌영 선생이시어 『노력인민』이 나옵니다> 1947.6.19 『노력인민』
<그 고향이여! 한층 더 아름다워라> 『한 깃발 아래에서』
<형제> 『한 깃발 아래에서』
<기적 울리는 죽령(竹嶺) 고개에> 『한 깃발 아래에서』
<눈이 나린다.> 1950.1.12 『노동신문』
<대숲> 1950.3.21 『노동신문』
<노력하자 투쟁하자 5ㆍ1절이다.> 1950.5.2 『노동신문』
<전선에로! 전선에로! 인민의용군은 나아간다.> 1950.7.8 『해방일보』
<서울> 『너 어느 곳에 있느냐』
<원수와의 싸움에 더욱 용감하라> 1950.8.19 『노동신문』
<밟으면 아직도 뜨거운 모래밭 건너> 1950.9.6 『노동신문』
<한번도 본일 없는 고향땅에……> 『너 어느 곳에 있느냐』
<너 어느 곳에 있느냐> 『너 어느 곳에 있느냐』
<한 전호속에서> 『너 어느 곳에 있느냐』
<평양> 『너 어느 곳에 있느냐』
<바람이여 전하라> 『너 어느 곳에 있느냐』
<흰 눈을 붉게 물들인 나의 피 위에> 『너 어느 곳에 있느냐』
<모쓰크바>
<인민의 날개> 『청년문예써클 자료집』
<기지로 돌아가거든> 1952.2.7 『노동신문』
<40년> 1952.4 『문학예술』

작품 목록(부록① 가사)

제목
<해방전사의 노래>
<국군행진곡>
<추도가>
<인민의 소리>
<인민항쟁가>
<남조선형제 잊지 말아라>
<민애청가>
<빨치산 행진곡>
<탱크병의 노래>
<근위대의 노래>
<인민의용군의 노래>
<개선행진곡>

작품 목록(부록② 시집 서발문 및 목차)

제목 출간 시기
<『현해탄(시집)』, 후서(後書)>
<『찬가』, 소서> 1946년 7월
<『회상시집』, 소서> 1946년 9월
<『너 어느 곳에 있느냐』>

출판사

활동 단체

 남로당 : 다른말로 남조선로동당. 1946년 11월 23일 서울에서 조선공산당,남조선신민당,조선인민당의 합당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의 공산주의 정당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통칭 카프(KAPF). 1925년 8월에 결성된 사회주의 문학단체로 계급의식에 입각한 조직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계급혁명운동을 목적으로 삼음
 무산자사 : 1929년 일본 도쿄도에서 조직된 사회주의 계열의 출판사이자 사회 운동 단체로 김두용과 이북만 중심으로 결성
 조선문인보국회 : 1943년 4월 부민관에서 조선문인협회, 조선하이쿠작가협회, 조선센류협회, 국민시가연맹이 통합하여 결성한 친일단체

작품세계

  • 소시민의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집안의 파산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지경에 이르자, 그는 교과서를 판 돈으로 충무로 일본인 거리에서 여러 책을 구입하여 읽었다. 이때 다다이즘에 매료되어 사회적, 예술적 전통을 부정하는 경향을 띤 작품들을 내기도 하였다. 그 후 같은 해에 카프에 가입하였고, 이후에는 카프의 일원으로서 프롤레타리아 문학인이 되어 계급 문학론에 주력한 작품들을 내게 된다. 임화의 초기 작품이자 프로 시인으로 인정받게 된 작품인 <네거리의 순이(1929)>가 바로 그 예이다.
  • 카프 해산 후에 발표한 <현해탄>에서는 임화의 초기 작품과 같은 프롤레타리아적 모습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일본에서 건너온 책들을 통해 근대적 사상을 접한 임화가 현해탄을 건너 새 문명을 배워오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 시대의 지식인들이 일본의 근대화를 동경하며 조선의 식민지화를 조선의 미개함 때문이라고 여겼던 것과 관계가 깊다고 해석되기도 하고, 당시 식민지 지식인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잘 형상화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문학사적 가치

  • 그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카프(KAPF)의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는 지도적 인물이었으며, 민족의 문학 발전을 위해 기존 계급 문학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리얼리즘론, 소설론 등 새로운 비평적 과제를 제시한 인물이기에 충분히 도발적이며, 동시에 그와 반대편 진영에 속한 사람들의 비평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한국 문학사의 뜨거운 감자이다.
  • 임화는 프롤레타리아 문학 및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카프의 주요인물이었던 것, 해방 후 월북을 행했지만 이후 미제 스파이 혐의로 북한에서 처형 당하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남북 양측에서 외면 당했던 문인이지만, 날카롭고 공격적인 수많은 평론의 집필로 근대문학비평을 건설한 주역으로서 20~30년대 문학사를 대표하는 문인이라 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상

임화문학예술상이 존재한다. 임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08년 임화의 문학사적 명예를 복원 및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임화문학예술상 운영위원회와 소명출판이 주관하여 제정되었다.[1]

관련 도서

「모던걸 모던보이의 경성 인문학」 [2]

「표현주의 예술」 [3]

「임화 - 해협의 로맨티시즘」 [4]

RDF

주어 목적어 서술어
임화 결혼했다 지하련
임화 이혼했다 이귀례
임화 유학가다 박영희
임화 활동하다 이북만
임화 활동하다 윤기정
임화 가입했다 카프KAPF
임화 설립했다 학예사
임화 활동했다 조선문인보국회
임화 조직했다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
임화 결정했다 카프 해산
임화 죽었다 미제간첩혐의사형선고
임화 연재했다 조선신문학사
임화 연재했다 문학의 논리
임화 집필했다 현해탄
임화 집필했다 찬가
임화 집필했다 회상시집
임화 출연했다 유랑
임화 유학갔다 일본 동경
임화 태어났다 서울 낙산
임화 월북했다 북한
임화 지향한다 다다이즘
임화 지향한다 프롤레타리아주의
임화 주장하다 이식문화론
박영희 후원하다 임화
북한 받았다 미제간첩혐의사형선고

네트워크 그래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