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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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22일 (금) 19:15 판 (작품 및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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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車凡錫, 1924년 11월 15일 - 2006년 6월 6일)'

생애

차범석은 대한민국의 연극인, 극작가이다. 전라남도 목포 출생이다.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목포 북교국민학교, 목포중학교, 덕성여자고등학교의 교사를 지냈고,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밀주》가 가작으로 입선하면서 등단했다,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귀향》이 당선되었다.제작극회를 만든 인물들 중 하나로, 한국의 소극장 활성화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한국 연극협회 이사장 및 한국예술문화 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전임교수로서 강단에 섰으며, 극단 산하 대표였다.

한국 극작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을 지은 작가이며, 연출가로서도 큰 역할을 했으며, 사실주의 , 로컬리즘 연극의 대표주자로 알려져있다.


작품세계관

차범석은 극작술의 정립기로 사회피반적 고발의식에서 인간의 내면의식으로 작가의식이 변모했다. 이때부터 전쟁의 직접적인 상처가 어느정도 가라앉은 상태로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에 관심을 가지고 상업성을 띤 애정물이나 역사극이 작품의 주요 경향을 이룬다. 우리사회의 문제를 한 가정이나 개인사에 응축시켜 제시함으로써 사회구조를 인간 상호간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개인적인 운명보다는 사회적이고 시대적인 운명으로 묘사하였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한 개인이 아니라 사회계층의 대변자의 유향적 인물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청기와집』,『대리인』,『왕교수의 직업』,『갈매기 떼』,『파도가 지나간 자리』,『안개소리』등의 작품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차범석은 시대의 고민과 역사의식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에 선구자적인 삶을 산 석각자들을 통해 교훈을 얻고자 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동학혁명을 배경으로 역사의 위기에서 시대에 편승하는 인물과 전봉준을 따라 시대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반성과 교훈을 주고 있다. 『손탁호텔』(5막)에서는 시대를 앞서가고 민중을 깨우치려던 선각자의 자주성과 인간성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1963년 극단 산하 창단공연의 막이 올랐다. 작품은 손창섭 원작, 임희재 각색 『잉여인간』을 이기하가 연출을 맡았다. 창단공연은 대체적으로 호평이었다.

작품 및 저서

  • 작품 목록
작품명 연도 자료 출처 비고
1 별은 밤마다 1951 현역작가소인극 17선
2 1951 월간 전우
3 밀주 1951 월간 전우
4 제2의 벽 1952 월간 전우
5 저주 1952
6 윤씨일가 1953 월간 갈매기
7 잔재 1953 월간 갈매기
8 달 뜨는 무렵 1953
9 백의 1954
10 내 고향으로 나를 보내주오 1955 현역작가소인극 17선 스토부인원작
11 귀향 1956 조선일보
12 풍랑 1956
13 무적 1957 문학예술
14 불모지 1957 문학예술 제작극회
15 사등차 1957 자유문학
16 계산기 1958 현대문학
17 공상도시 1958 희곡5인선집 제작극회
18 강강술래 1959
19 성난 기계 1959
20 나는 살아야 한다 1959 사상계
21 상주 1960 목포문학
22 분수 1960 사상계
23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는 1960 껍질이 깨지는 제작극회
24 공중비행 1962 월간 갈매기
25 태양을 향하여 1962 환상여행
26 소낙비 1962
27 산불 1963 현대문학
28 여인천하 1963 박종화 원작
29 갈매기 떼 1963 세대
30 청기와집 1963 월간 갈매기
31 스카이라운지의 강사장 1964 문예춘추
32 파도가 지나간 자리 1965 세대
33 고구마 1965 중학교 교과서
34 풍운아 나운규 1966
35 열대어 1966 대리인 극단 산하
36 적과 흑 1967 극단 산하, 스탈당 원작
37 장미의 성 1968 현대문학 극단 산하
38 그래도 막은 오른다 1969 극단 산하
39 고독한 영웅 1969 극단 산하, 福田恒存 원작
40 대리인 1969 대리인 극단 산하
41 안개소리 1969 월간문학
42 왕교수의 직업 1970 현대문학 극단 산하
43 환상여행 1971 현대문학
44 키브쓰의 처녀 1972 극단 산하, 베른슈타인 원작
45 묘지의 태양 1973 월간문학
46 위자료 1973 현대문학
47 일심교 1973 새마을희곡선집
48 부활 1973 톨스토이 원작
49 활화산 1973 학이여,사랑일레라
50 약산의 진달래 1974 한국문학 극단 산하
51 새야 새야 파랑새야 1974 환상여행 극단 산하

상훈 및 추모

1962년 목포시 문화상, 1970년 제2회 대한민족문화예술상 연극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1981년「학이여 사랑일레라」로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1982년 대한민국예술원상, 1983년 제7회 동랑연극상, 1991년「식민지의 아침」으로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1993년 제3회 이해랑연극상, 1997년에는 서울시문화상을 각기 수상했다.

추모를 위해 그가 태어난 목포에 목포문학관차범석길이 만들어졌다.

차범석 연극재단이 차범석을 추모하고 그의 연극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12월 18일에 설립되었다. 차범석 연극재단과 조선일보에서 차범석 희곡상과 차범석 연극제를 개최한다.

관련항목

항목A 항목B 관계 비고
차범석 산불, 불모지, 고구마, 성난기계, 밀주, 청기와집 ... 쓰다.
목포문학관, 차범석길, 차범석 연극재단 차범석 기념하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대백과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작성자 및 기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