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철화‘시’명나비문 팔각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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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철화'시'명나비문 팔각연적

종류

  • 유물/공예/토도자공예/생활공예/백자

수량

  • 1점

재질

시기

  • 조선 후기(18세기)

크기

  • 높이 6.6cm, 지름 9cm

소유자(소유단체)

소재지 및 관리단체

호림박물관 (신림동,호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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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내용

단정한 비례의 팔각연적으로 윗면은 편평하며 가장자리에서 8각 형태의 단을 이루었다. 그리고 밑면의 각 모서리에는 작은 굽다리를 8개 세웠다. 조그만 굽바닥의 유약을 훑어내고 모래를 받치고 구웠다.

윗면의 중앙부에 물구멍을 뚫고 옆면의 한 모서리에는 주구(注口)를 붙였다. 또한 윗면에 청화(靑華)와 철화(鐵畵)기법을 사용하여 나비를 그렸으며 옆면에도 청화와 철화기법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여 칠언절구(七言絶句)를 써 넣었다.

유색은 엷은 청색을 띠는 맑은 투명유로서 광택은 은은하고 빙렬이 없다.

청화·철화문양의 필치가 뛰어나고 칠언절구의 시가 연적의 문양, 형태와 함께 잘 어우러져서 18세기 선비문화의 일단을 보여주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털

설명

내용

연적에 새겨진 칠언절구의 시문은 다음과 같다.

"형태는 정갈하고 수려하며 마음은 심신을 치료하는 약수로네. 남의 모자람을 미워하는 지혜가 나은가 가엾게 여기는 어짊이 나은가. 하빈에 남겨 놓은 질로 주진시대를 거쳐, 푸른 파도를 삼키고 토해 내며 양 구멍을 떠도네(形靜玉山心藥水/孰如其智孰如仁/河濱遺質歷周秦/呑吐淸波兩穴回)."

겉면을 모깎기 하여 팔각형으로 만든 몸체는 당시의 유행했던 제작기법을 잘 보여준다. 청화철화를 혼용한 다채(多彩)로 그림과 시문을 장식하여 색채의 묘미를 기품 있게 잘 살렸다. 이 작품의 형태와 문양 시문 방식은 당시의 제작 수법을 잘 나타냈다.

조선백자의 새로운 성격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가치가 높으며, 우리나라의 도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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