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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문단』은 '''현상모집 추천제'''를 통해 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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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문단』은 ''현상모집 추천제''를 통해 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이 잡지의 추천제에 의하여 작가가 된 사람은 [[최서해]]·[[채만식]]·[[한병도]]·[[박화성]]·[[유도순]]·[[이은상]]·[[임영빈]]·[[송순일]] 등이다.
 
   이 잡지의 추천제에 의하여 작가가 된 사람은 [[최서해]]·[[채만식]]·[[한병도]]·[[박화성]]·[[유도순]]·[[이은상]]·[[임영빈]]·[[송순일]] 등이다.

2022년 6월 9일 (목) 23:55 판




개요


내용


특징

잡지의 표지

 앞선 사진의 잡지 표제 위에, ‘이광수 주재’를 표나게 내세운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당대 인기와 권위를 가진 이광수의 명성과 『조선문단』이 가진 범문단적 종합성, 교과서적 기획을 상징적으로 결합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아나톨 프랑스 등 외국의 거장을 사진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는 잡지 본문 기획에서도 드러난, 해외 문예 거장과 조선 문인을 등가로 대비하는 기획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작가 배출

 『조선문단』은 현상모집 추천제를 통해 많은 작가를 배출했다.
 이 잡지의 추천제에 의하여 작가가 된 사람은 최서해·채만식·한병도·박화성·유도순·이은상·임영빈·송순일 등이다.



 훗날 문단에 이름을 크게 남긴 이는 최서해, 채만식, 박화성, 임영빈, 한병도, 계용묵, 안수길 등이다. 
 김동인의 감자, 전영택의 화수분, 현진건B사감과 러브레터, 최서해탈출기, 나도향의 물레방아, 계용묵백치 아다다등 한국 신문학 초창기의 문제작들을 게재하는 등 문학사에 끼친 공로가 컸다.

문사들 파고들기

 『조선문단』은 ‘문사들의 이모양 저모양-문사들의 동정소개’(1호~5호) ‘국내외 유명 문사들의 초상화 게재’(4호/6호), ‘작가론’시리즈(최남선론-6호/김동인론-9호), ‘문사방문기’시리즈(김기진주요한-19호/박영희김동환-20호),‘문사들의 얼굴’(16호), ‘처녀작발표 당시의 감상’(6호), ‘제작가의 쓸 때의 기분과 태도’(8호), ‘조선문사의 연애관’ 기획(10호) 등 문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획들이 실시되었다. 이 기획들의 공통점은 이것들이 ‘문인들 자신에 대한 메타담론’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편집진과 필진에는 이광수, 최남선, 김동인, 염상섭, 최서해, 김기진, 박영희 등 이후에 문학사적으로 가름하는 카프와의 대립이나, 이전시기 동인지 문인들이 대타적으로 설정한 이광수 등 이전 세대의 구분 없이 1910년대 일본 유학생들을 필두로 하는 신문학 세대 전체를 망라하는 문인들이 포함된다.
  문인들이 문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하는 자기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다. 이런 사생활을 공개하고 그것이 통용될 수 있는 것은 말 그대로 문단, 즉 “문학이라는 차별화된 장” 속에 있다는 감각, 그런 것이 허용되고 소통되는 특별한 장의 주인이라는 감각,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대중들에게 읽힐 것이라는, 대중들이 그것을 궁금해 하리라는 판단이 게재해 있다.

출처 및 참고문헌

국립 중앙 도서관, 조선문단

두산백과, 조선문단

한국 민족 문화대백과, 조선문단

RDF 및 네트워크 그래프

RDF

네트워크 그래프

작성자 및 기여자

안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