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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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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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이름 | White Porcelain Octagonal Water Dropper with Painting of Eight Scenic Spots of Sosang River in Underglaze Cobalt Blue |
한자이름 | 白磁 靑畵瀟湘八景文 八角硯適 |
지정유형 | 보물 제1329호 (2001년 10월 25일 지정) |
시대 | 조선시대 |
목차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
다른 명칭
백자 청화 산수무늬 연적
종류
- 유물/공예/생활공예/토도자공예/백자
수량
- 1점
재질
시기
- 조선 후기(19세기)
크기
- 높이 12.6cm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소재지 및 관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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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내용
- 옆면이 여덟면으로 이루어진 크기가 비교적 큰 백자연적이다.
- 연적은 고려시대에는 주로 청자로 만들었고 조선시대에는 백자로 만들었다.
- 푸른색의 코발트빛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표현한 이 백자연적은 다양한 표현 기법을 사용하는 등 도자기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설명
내용
- 이 연적의 윗면에는 구름과 용 무늬를 매우 입체적으로 표현하였고, 옆의 여덟 면에는 중국의 소강과 상강이 만나는 곳의 대표적인 8가지 아름다운 경치인 소상팔경을 능숙한 필치로 그려 넣었다.
- 윗면의 문양은 뭉실뭉실 피어나는 구름 사이로 문득 문득 용의 몸이 휘감아 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조각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 옆면에 묘사된 산수화는 소상팔경의 구체적인 주제가 뚜렷하게 표현되지는 못하였으나 그림의 꽉 짜인 구도 등 회화적인 면이 돋보인다.
- 여덟 면 가운데 물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 면에는 그림이 아닌 시로써 아름다운 경치를 대신 묘사하고 있다.
- 중앙에 ‘동정추월(洞庭秋月)’이라 하여 주제를 밝히고 그 양옆에 각각 한 구절 씩 시구를 적어 놓아 소상팔경 가운데 '동정추월'의 장면을 표현하였다.
'송하문동자 장한강동거(松下問童子 張翰江東去)'라는 시구를 적어 놓았다.
'송하문동자松下問童子'는 소나무 아래의 동자에게 물었다는 뜻으로 중국 당대 시인 가도(777~841)가 지은 심은자불우(深隱者不遇)의 첫 구절이다.
'장한강동거張翰江東去'는 장한이 강동으로 떠났다는 뜻으로 중국 당대 시인 이백(701~762)이 지은 송장사인지강동(送張舍人之江東)의 첫 구절이다.
- 팔각형의 장중한 형태, 회화적인 기량이 돋보이는 문양, 윗면의 장식성 등은 19세기에 제작된 수많은 연적 가운데 중심이 되며, 규모도 백자로 제작된 현존하는 연적 가운데 그 예가 흔치 않은 매우 큰 작품으로 가치가 있다.[1]
참고
사진
관련 내부링크
작성자
각주
- ↑ 문화재청고시제2001-41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대한민국 관보 제14934호, 61면, 200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