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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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에마뉘엘 마크롱은 프랑스의 현직 대통령이다. 파리 정치대학과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하여,프랑스 정부 경제부처의 일반공무원으로 근무하였고, 2012년 5월 15일부터 2016년 5월 14일까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실 부실장을 역임하였다. 이후 경제산업디지털부장관을 역임하면서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중도우파적 정책들을 집행한 사실이 있다. 2017년,프랑스 제25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이로서 "프랑스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중도주의 성향의 청년 정치인"혹은 "비주류 정치인으로써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선출된 인물"로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정책은 복지 국가와 경제 개혁의 타협을 추구하고 있다. 2022년 4월 24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1995년 5월 17일부터 2007년 5월 14일까지 대통령을 무려 20년 만에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이후에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 되었다.

출생

1977년 12월 21일 (44세) 프랑스 오드프랑스 솜 주 아미앵 시

1977년 12월 21일 프랑스 솜주 아미앵에서 의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2세에 그가 원해서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주로 아미앵에 있는 예수회 학원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은 뒤 그의 부모가 운영하는 프랑스 제6대학에서 마지막 학년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프랑스 문학 콩쿠르 후보에 올랐고 아미앵 음악원에서 피아노 공부를 하며 졸업장을 받았다. 그는 파리-오우스트 난테르 라 데펜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여 DEA 학위를 받았다. 마크롱은 대학원을 다니느라 병역을 이행하지 않던 상황이었는데,당시는 1977년 12월에 태어난 관계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만하는 마지막 연도였다. 마크롱은 2004년 졸업하기 전 국립국립행정원(ENA) 고위공무원 연수, 나이지리아 대사관 연수 및 오히세 대학에서 공공지도경제학을 전공하며 공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프랑스 공무원의 꿈을 키우게 된다.

2012년 이후부터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실 부실장에 임명되었다. 부실장 재직 당시 그는 '상위 1%에게 75%의 고세율을 부과하겠다'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철회시키고, 고용을 늘리는 기업에게 400억 유로의 세금을 감면해 주는 '책임 협약'을 이끄는 업적을 이루었다. 2014년, 36세의 나이에 올랑드 정부의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에 취임해 2년여간 재직하며, 본래의 친기업 성향대로 사회당 정부 내에서 우파 정책들을 이끌어왔다. 2015년에는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같은 관광 지구 내 상점가의 일요일 및 심야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경제개혁법을 발표했다. 당시 정권 주요지지층인 프랑스 노동조합과 사회당 내부에서도 노동자의 휴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의회 표결로 관련 법안 통과가 어렵게 되자 헌법 예외조항을 이용해 표결 대신 정부 발표로 대신하는 방법을 동원해 정책을 관철했다.

경제부 장관 시절의에는 또 사회당의 대표 노동정책인 35시간 근무제 개정도 주도하는 활동을 펼쳤다. 그는 "기존에 좌파는 기업에 대항하거나 기업 없이도 정치를 할 수 있었고, 국민이 적게 일하면 더 잘 살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경력


생애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
사회당(PS) 브누아 아몽 (Benoît Hamon): 전직 교육부 장관
공화당(LR) 프랑수아 피용 (François Fillon): 전직 총리
국민전선(FN) 장 마리 르펜 (Marine Le Pen): 당수
불복하는 프랑스(FI) 장뤽 멜랑숑(Jean-Luc Mélenchon): 유럽 의회 의원
전진!(EM)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전직 경제제정부 장관


선거 과정

1차 투표

2/22일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1.02%로 상승하면서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가 12년 이후 최대 수준인 74bp로 확대

프랑스 CDS 프리미엄은 70bp로 한국에 비해 26bp나 높은 수준 기록

  • 장 마리 르펜 지지율의 상승 배경에는 강경한 이민·치안 정책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지지가 있었음

프랑스는 동화주의적 이민정책을 시행해왔으나, 무슬림 2~3세대들의 부적응 문제와 이후 테러 등으로 사회 불안감이 증폭됨

이러한 상황에서 장 마리 르펜프랑스 우선주의를 주장하고 반이민 정책과 강경한 치안 정책을 강조하면서 프렉시트(Frexit,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

  • 1차 투표 전까지 유로화 변동성이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 증대

EU내 경제규모 2위인 프랑스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극단적 성향을 보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EU 및 유로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

2차 투표
  • 1차 투표(4.23일) 결과 마크롱과 장 마리 르펜이 2차 결선에 진출하고, 또한 2차투표에 대한 양자 대결 설문조사에서 마크롱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프랑스 대선 관련 리스크가 크게 감소

장 마리 르펜의 지지율 상승에 따라 불안감을 보였던 프랑스 증시는 1차 투표 이후 프렉시트 우려 감소로 크게 상승하며 9년 만에 최고치 경신∙ 또한 EU 체제 유지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강세가 나타남

  • 그러나 2차 투표 이전까지 금융시장에서는 장 마리 르펜 당선 시 발생 가능한 프랑스 통화 약세와 자본이탈에 따른 손실에 대한 우려 여전

다만 프렉시트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음

프랑스 헌법에 프랑스가 유럽연합의 일부라고 명시되어 있어 프렉시트를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

또한 프렉시트 찬반투표를 시행하더라도 의회 양원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장 마리 르펜이 속한 국민전선은 현재 하원 577석 가운데 2석만 차지

  • 2차 투표 결과 마크롱이 65.8%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

마크롱 당선으로 프랑스 및 유로 지역의 정치적 불확실성 크게 해소

관련 영상


202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
국민전선(FN) 장 마리 르펜 (Marine Le Pen): 전직 당수
재정복! 에릭 제무르 (Jean-Luc Mélenchon): 기자
전진!(EM)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현직 대통령

선거 과정

1차 투표
  •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마크롱 대통령을 제외한 4명의 주요 후보들이 친러 성향을 드러내면서 러시아를 제재하는 마크롱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음.

2022년 3월 기준으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황으로 마크롱의 당선이 유력.
보통 국가적인 재난이 일어나면 여당의 지지율이 증가하는 데다가,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마크롱 대통령을 제외한 다른 주요 후보들이 친러 성향이기 때문 하지만, 전쟁의 장기화와 3월 중순 터진 마크롱의 '맥킨지 게이트'와 함께 3월 말 들어 2위를 지키고 있는 장 마리 르펜이 반이슬람, 반이민 문제보다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상승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저소득층, 노동자 계층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음.
지난 대선때도 벌어졌던 현상이 재현되고 있는데 청년층인 18~30세는 멜랑숑, 중장년층인 30~50세는 장 마리 르펜, 노년층인 60대 이상은 마크롱에 쏠리는 현상이 보여짐.

2차 투표
  • 2차 투표 결과 마크롱이 58.54%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

투표율은 71.99%로 1969년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
결국 예상대로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 이후 20년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음.
승리한 마크롱 대통령 역시 재선에 성공하긴 했으나 5년 전에 비해 득표율 격차가 많이 주는 등 소위 '공화국 연대'가 해체되는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저의 생각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극우 후보를 뽑을 수 없어서 저에게 투표했다"면서 "그들에게 감사하고 빚을 졌다"고 운을 뗐음.
"이제 만인의 대통령으로서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프랑스에선 그 누구도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영상


마크롱의 이민정책

동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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