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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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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일) 23:52 판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종류

  • 유물/공예

시기

  • 미상

크기

  • 높이 9.8cm, 몸통 지름 6.0cm

비고

  • 12세기 전반 제작 추정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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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관리)

개요

내용

  •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 공예품이다.
  • 고려시대 만들어진 원숭이 모양의 청자 연적(먹을 갈 때 벼루에 따를 물을 담아 두는 그릇)이다.
  • 원숭이 어미 머리 위에는 직경 1cm 정도의 물을 넣는 구멍이 나 있고, 새끼의 머리 위에는 직경 0.3cm 크기의 물을 따르는 구멍이 각각 뚫려 있다.
  • 1146년에 제작된 청자과형화병, 청자합과 유약의 색깔이 동일하여 12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고려청자 연적 중 원숭이 모양의 연적은 드물며 더욱이 모자(母子) 모양으로서는 유일한 예이다.
  • 두 원숭이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그 사이사이를 파내어 도드라지게 표현하였고, 어미 원숭이의 눈, 코와 새끼 원숭이의 눈은 검은 색 안료로 점을 찍어 나타냈다.
  • 어미 원숭이의 엉거주춤한 자세, 보채는 새끼의 모습을 통해 원숭이 모자의 사랑을 재미있게 묘사하였다.
  • 유약은 잘 녹아 투명하고 잔잔한 기포가 전면에 있어 은은하고, 표면의 색깔은 아름다운 비취색이다.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털

설명

내용

  • 고려시대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동식물의 형태를 형상화한 상형청자가 많이 만들어졌다.
  • 이 가운데 원숭이 형태로 제작된 고려청자는 소수인데, 대부분 인장이나 묵호, 연적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 이러한 청자들은 고려시대 귀족들이 원숭이를 애완용으로 길렀다는 사실이나 그 길상적인 의미를 고려해볼 때 문인 귀족들의 책상에 놓여 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은 그 가운데 가장 조형성이 우수한 작품이다.
  • 어미 원숭이의 얼굴은 이목구비를 모두 조각하여 원숭이의 형상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 원숭이는 고려 예종 연간 도교가 크게 유행하면서 고려청자에도 원숭이가 석류와 결합하여 장수를 상징하거나, 원숭이가 서식하는 무릉도원을 연상시키는 도교의 상징 소재로도 사용되었다.
  • 또 원숭이를 뜻하는 한자인 '후(猴)'와 제후의 '후(侯)'와 발음이 같은 데에서 '배배봉후輩輩封侯(대대로 고관대작이 된다)' 즉, 대를 이어 높은 지위에 오르기를 바라는 길상의 의미가 덧붙여졌다.
  • 흔히 새끼 원숭이가 어미 원숭이의 등에 업혀 있는 도상으로 나타나는데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역시 모자 원숭이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길상적 의미를 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1937년, 일본에 살면서 당대 최고의 청자컬렉션을 자랑하던 존 개스비라는 영국인 변호사에게 일괄 인수한 20점의 도자 작품 중 하나로 고려 상형 청자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출처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간송미술문화재단

사진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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