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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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연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20일 (수) 14:47 판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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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의 바탕이 되는 대본을 쓰는 사람을 뜻한다.

상세

사실상 연극의 대본은 희곡, 영화의 대본은 시나리오, 드라마의 대본은 각본이라고 칭하는 등 정식 명칭이 따로 있으며, 한국극작가협회에서는 희곡 작가만을 극작가라고 칭한다. 각본가나 시나리오 작가와 가장 큰 차이점은 극작가가 연극의 연출까지 도맡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나 드라마의 각본가는 희곡 작가에 비하면 아주 초라한 취급을 받는다. 윤대성의 극작의 실제에서 희곡과 각본 두 장르를 다 써본 윤대성은 이렇게 말한다.

…원고를 방송국에 보낸 후 자존심 상하는 PD의 전화를 받는 쓰라린 경험을 필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이에 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한 자도 못 고치겠소" 한다면 그 작가에게 다음 기회는 없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어떤 연출가도 그 작가와 작업을 하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연유로 극작가 문서에는 희곡 작가만을 극작가로 취급하여 서술한다.

국내 극작가

  • 이름 옆의 *은 현재 고인이 되신 분들을 뜻함.








  • 오태석 -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극작가 중에서도 독특한 점이 있는데 한국적 연극의 창조가 그것이다. 자세한 내용은「템페스트」참조.


  • 노경식 - 역사적 인물과 설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작으로「정읍사」가 있다.



  • 이근삼* - 한국전쟁과 4.19 혁명까지 겪으면서 당대 권력자들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담긴 작품들을 집필했다. 대표작으로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가 있다.


  • 차범석* - 제작극회를 만든 인물 중 하나로 한국 사실주의 연극을 발전시킨 것에 큰 공헌을 했다. 대표작은「산불」이 있다.




  • 황철* - 광복 후 낙랑극회를 조직하여 다양한 연극을 선보였다. 하지만 친일행위와 복잡한 여자 관계는 후에 그의 평가를 깎는 요인이 되었다. 대표작으로는「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있다.






  • 김수미 - 현재 한국극작가협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관련 기관

참고 문헌

윤대성,『극작과 실제』, 예니, 1999.02.13.

작성자 및 기여자

작성자:유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