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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22회 「팔봉비평문학상」
 
2012년 제22회 「팔봉비평문학상」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평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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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월) 18:25 판


2019년 지식의 공유(N) 콘텐츠

개요

  • 성북구에서 출생했거나 성북구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문인들에 관한 문서이다. 기준은 성북구립도서관에 기재되어있는 문인들을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한 페이지 내에 문인들의 소개를 간략하게 하기 위해서 성북구 문인 페이지 내에는 간략한 개요와 작품만을 소개하였으며, 자세한 정보를 원할 시 각각의 문서로 넘어가 확인할 수 있다.

  • 조에서 직접 공유자원을 이용하여 만든 문인의 데이터는 간단한 개요나 작품과 함께 소개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문인들의 경우 링크를 통해 들어가 있다.

박완서


개요

박완서(1931년 10월 20일 ~ 2011년 1월 22일)는 대한민국소설가이다. 본관은 반남이며 경기도 개풍군 출생이다. 40세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전에 나목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등단한 이후 꾸준히 소설산문을 쓰며 작가로 활동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전쟁의 비극, 중산층의 삶, 여성문제"를 다루었으며, 자신만의 문체와 시각으로 작품을 서술하였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2011년 1월 22일에 지병인 담낭암으로 사망하였다. 향년 81세. 소설가 정이현은 추모의 편지에서 "‘한국 문단에 박완서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수많은 여성작가들에게 얼마나 든든한 희망이었는지 선생님은 아실까요"라고 적었다.


작품

책 이름 출시일 출판사 비고
나목 1970년 여성동아 장편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1972년 한발기, 여성동아 단편
지렁이 울음소리 1973년 신동아 단편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976년 일지사 단편집
휘청거리는 오후 1977년 창작과비평사 장편
목마른 계절 1978년 수문서관 장편
욕망의 응달 1979년 수문서관 장편
살아 있는 날의 시작 1980년 전예원 단편
엄마의 말뚝 1982년 일월서각 단편집
오만과 몽상 1980.12-1982.3 한국문학 연재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1983년 세계사
그 가을의 사흘동안 1985년 나남 장편
도시의 흉년 1979년 문학사상사 장편
미망 1990년 문학사상사 장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992년 10월 15일 웅진닷컴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1995년
2005년
웅진출판
아주 오래된 농담 2000년 실천문학사
그 남자네 집 2004년 현대문학
친절한 복희씨 2008년 문학과지성사
세 가지 소원
작가가 아끼는 이야기 모음
2009년 마음산책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2010년 현대문학 수필
세상에 예쁜 것 2012년 마음산책 산문
자전거도둑 1979년 마음산책 산문

박완서의 작품 속 성북구

  • [살아있는 날의 소망/박완서 지음/문학동네/2015]

나는 사촌들과 함께 큰 소쿠리를 가지고 몰래 집을 빠져나갔다. 그때 우리 집은 삼선교였는데 아리랑고개를 넘어 정릉까지는 걸어서 한참이었다. 더군다나 그때 정릉 숲은 출입금지 구역이었다. 전시라 지뢰가 묻혀 있을지도 모르고 공비가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 [도시의 흉년2/박완서 지음/세계사/2012]

…그때 이미 나는 순정이를 따라 정릉 개천가까지 와 있었다. 가뭄이 계속되는 한여름의 개천 물은 썩은 내를 풍 기며 정지해 있었고, 비탈 동네 한가운데 드높은 장대 끝의 백기도 축 늘어진 채 정지하고 있었다.…


…나는 내 구역질이 가장 심하던 여름날, 정릉 집에서 본 기묘한 광경을 상기했다. 그때, 이 여자는 그 불구의 다리를 애처롭게 끌고, 아버지의 횡포에 가까운 무자비한 혹사에 노예처럼 순종했었다.… 나는 정릉 집에 갈 때 마다 내가 이들 모자에게 불쾌하고도 절대적인 특권을갖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애야,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아니었다.”로 시작해서 이 모에게 돈 20만 원을 거저주지 않고 꾸어준 걸 뉘우쳤고, 할머니가 정릉 새 절에 가실 때마다 돈을 많이 못 드린 걸 뉘우쳤고, 수희 언니를 돈을 흠뻑 들여서라도 대학에 못 보낸 걸 후회했고,…


…내일 일찍 정릉 새 절에 다녀오시도록 해야겠다. 무당 할멈, 아니지 참 보살님께 이게 무슨 재앙인지 여쭈어봐 가지고 불공을 드리든지 살풀일 하든지 하고 나서 일을 시작해도 시작해야 할까 보다.…


…정릉 살 땐 그래도 엎으라지면 코 닿을 데 당신이 계 시겠거니 형님이 계시겠거니 그저 그거 하나만 믿고 허구 헌 날 하는 독수공방이 쓸쓸한지도 무서운지도 모르겠더니만…


  • [박완서 전집/박완서 지음/세계사/1993]

정릉 집 앞에 다다를 때 까지도 날은 밝지 않았다. 차마 그 시각에 문을 두드릴 수는 없었다. 다시 연탄재가 쌓이기 시작하는 더럽고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춥고 비참한 기분으로 방황했다. 날이 밝아 오는 것과 함께 하나 둘 구멍가게들이 문을...(p97)

  • [그 남자네 집/박완서 지음/현대문학/2004]

성신여대면 돈암동에 있을 텐데? 나는 좀 놀란 소리로 물었다. 맞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 동으로 나누어져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고 후배가 가르쳐 준 건 새 이름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쪽 지리에 훤했다. 위치를 자세히 물어보니 성신여대와 성북경찰서 사이였다. 내 처녀 적의 마지막 집도 성신여고와 성북경찰서 사이에 있었다.…


80년대 초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가서 센 강을 보고 애걔걔 그 유명한 센 강이 겨우 안감내만 하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기억 속의 안감내는 개천치고는 넓은 시냇물이었다. 집만 나서면 개천 건너로 곧바로 성북경찰서의 음흉한 뒷모습과 거기 속한 너른 마당이 바라다보였다…

박완서 작품 속 안감내.jpg


북악산 줄기인 구준봉 기슭에서 발원하여 성북구 성북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거쳐 청계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하천으로서, 성북천 · 안감내 · 안암내라고도 한다. 좁게는 성북천의 하류로 안암동 지역에 와서 안암내라고 하였는데, 변하여 안감내가 되었다.

출처: 성북구립도서관

신경림


작품세계

신경림의 등단 작품인 「갈대」, 「묘비」 등은 대상을 농민으로 한정하지 않고 인간 삶의 보편적인 쓸쓸함과 고적함을 주된 분위기로 하고 있다. 첫 시집인 『농무』 이후 신경림의 시는 농민의 삶의 현장을 그린 시로 일관되어 있지만, 등단 초기의 서정성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의 시는 농민의 고달픔을 다루면서도 항상 따뜻하고 잔잔한 감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감동을 준다. 그의 시는 여타의 노동시에 비해 강력한 울분이나 격렬한 항의, 개혁의 의지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러한 특징은 신경림 시의 장점이자 한계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중간층의 독자를 확보하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새재』 이후에 쓰여진 『민요기행』, 『남한강』, 『길』 등의 시집은 우리 것에 대한 시인의 애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우리 민요와 지리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장시집인 『남한강』은 농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역사를 바라보고자 한 시도로서, 서사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방대한 작품이다. 출처 CC-BY-SA


작품 및 저서

책 이름 출판사 날짜 유형
농무(農舞) 창작과비평사 1973 시집
새재 창작과비평사 1973 시집
달 넘세 창작과비평사 1985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 실천문학사 1988 시집
창작과비평사 1990 시집
쓰러진 자의 꿈 창작과비평사 1993 시집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창작과비평사 1998 시집
목계장터 찾을모 1990 시집
창작과비평사 2002 시집
신경립 시전집 창작과비평사 2004 시집
낙타 창비 2008 시집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었다 글로세움 2007 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실천문학사 2012 동시집
바람의 풍경 문이당 2000 산문집

출처 CC-BY-SL

이진명


생애

1955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전문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계간 《작가세계》에 ‘저녁을 위하여’ 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4회 일연문학상, 제2회 서정시학작품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집에 돌아갈 날짜를 세어보다》를 통해 시 부문에서 대산재단창작기금을 지원받았다.


주요 작품

시집

제목 출판년도 출판사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1992 민음사
집에 돌아갈 날짜를 세어보다 1994 문학과지성사
단 한 사람 2004 열림원
세워진 사람 2008 창비
불이 살아 돌아왔다 2015
허공 노래 2015


수상내역

제4회 일연문학상

제2회 서정시학작품상


김기택


생애

경기도 안양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경희대학교대학원 국문과 박사.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뭄〉과 〈꼽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5년 제14회 김수영 문학상, 2001년 제46회 현대문학상, 2004년 제11회 이수문학상, 2004년 제4회 미당문학상, 2006년 제6회 지훈문학상, 2009년상화시인상을 탔다.

2007년에 ‘대산-UC 버클리 한국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참가 작가로 3개월 동안 미국에서 활동하고 돌아왔다.

작품세계 (활동내역)

그의 초기 작품들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는 문명 비판적 경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감정은 제어하고 이미지의 환기에 집중하는 듯하지만,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대상이 감추고 있는 아름다움을 파헤치는 서정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역 관련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재직하며 시를 쓴 탓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이목을 끌었고, 각종 문학상의 영예를 누렸다. 직장을 퇴직한 후에는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줬다.


작품

책 이름 출시일 출판사 비고
시와 몸과 그림-이상과 서정주의 몸시 그리고 그림 2007년 비룡소 시집
태아의 잠 1992년 문학과 지성사 시집
사무원 1999년 창작과 비평사 시집
2005년 문학과 지성사 시집
2009년 창작과비평사 시집
갈라진다 갈라진다 2012년 문학과 지성사 시집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 2008년 비룡소 그림책
소가 된 게으름뱅이 2011년 비룡소 그림책
징비록 2013년 알마 그림책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1995년 시공주니어 번역서
고양이 폭풍 2003년 비룡소 번역서
내가 가장 슬플 때 2004년 비룡소 번역서
로켓을 타고 간 토끼 2004년 비룡소 번역서
숲 속에서 2004년 비룡소 번역서
행복한 한스 2004년 비룡소 번역서
똑똑한 고양이 2005년 마루벌 번역서

황현산

개요

황현산(黃鉉産, 1945년 6월 17일 ~ 2018년 8월 8일)은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이자 대학교수이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국번역비평학회 명예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6대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8월 8일 별세했다.

수상내역

2012년 제22회 「팔봉비평문학상」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평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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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출처

관련 논문

참고

국어교과서 속 우리 이웃 작가들-3. '멸치'의 작가 김기택

이종찬 (2005년 3월 8일). “"내 몸은 나 몰래 떨고 있다"”. 오마이뉴스. 2008년 9월 5일에 확인함.

김기택이 쓴 시 창작에 대한 글

출처